•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개월, 2주 전

    유튜브는 왜 저에게 이 영상을 추천해줬을까요?
    요 근래에 폴님 9집 앨범 들어서 그랬나..^^
    코끼리나 피아노 연주 영상을 찾아보진 않았는데
    뭔가 좀 신기하네요!!
    이 영상 분위기도 참 평화로워요.
    인간과 동물이 음악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모습도 아름답구요.

    9집 앨범 너무 좋고, 잘 듣고 있어요.
    곱고 예쁜 보현-폴 손수건도 고이 간직할께요! ^^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개월, 3주 전

    폴님의 정규 앨범 9집 \’너와 나\’ 가
    2019년 12월 중순에 조용하게 나왔네요.
    저는 뒤늦게 알게 되어서
    앨범 아직 듣기 전인데 두근두근..
    카페인 과다 섭취 안하고 두근 거리는게
    새삼스럽고 참 오랜만이군요.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끼고
    더 조용하게 들어야겠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이제 스피커 보다 이어폰이 더 익숙해져버렸습니다.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4개월 전

    하나도 무섭지 않고 정적인 유령이 나오는
    영화 「고스트 스토리」를 보는데,
    폴님의 「사람들은 즐겁다」가 생각났다.
    사람도 유령들도 내 안에서 끊어지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 붙들고 있어야
    나만의 성질을 가진 고유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했다.
    이 영화의 여운이 참 며칠은 갔다..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11개월 전

    드디어 새벽 공기가 선선해졌네요.
    마주하던 선풍기 바람의 느낌도 달라졌습니다.
    풀벌레님들도 밖에서 조곤조곤 울어 주십니다.^^
    한여름의 약 65%정도인 날씨가 적당히 맘편하게 살기엔 좋을거 같아요.ㅋㅋ
    사계절이 뚜렷해서 오만 감정변화와 날씨와 온도를
    몸소 겪고 또 온갖 길이와 두께의 옷과 침구와
    전기세와 난방비와 계절 대비용 가전제품들까지
    구비하고 적응하며 살아야 하네요.
    사람이 계절을 견디는 방법은 왜 이렇게 구차하고
    번거롭고 소비지향적이 되는건지 싶기도 하네요. ^^;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11개월 전

    가을 근처에 겨우 가까워지나 싶었더니
    폭염에 습도까지 높은 열대야 네요.
    요즘 알쓸신잡 어쩌다 한 번씩 보면 재밌더라구요.
    아마도 폴님 나오셨음 매주 챙겨봤겠지만..
    인문학 지성 철학 힐링 주입식 목표가 아닌
    두런 두런 내가 아는 이야기 하나씩 풀어 놓는 거
    옆에서 듣는 기분? 뭔가 그냥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효리네 민박도 어쩌다 보면 딴 세상 이야기 같은데
    억지로 무리하지 않는 소소한 분위기가 좋더군요.^^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전

    요즘 날씨가 계속 화났어요. ㅠ
    입추가 지나면 조금 덜 더울런지..
    에어컨을 틀어 놓고 덥지도 춥지도 않게
    가만 앉아 있으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게
    사고 회로가 일시정지 되는 것 같아요.
    피곤해서 그냥 누워 있으면 스르륵 잠들어 버리구요.
    그렇다고 깊은 잠을 자는 것도, 꿈을 꾸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 갑자기 잠이 확 깨면, 그 순간엔 이상하게 심장이 막 빨리 뛰고 그렇더라구요.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4개월 전

    태어나신 날 축하드려요!
    그냥 들렀는데, 아랫님이 오늘 생신이라고 하셔서
    폴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o^
    아직은 좀 차고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초봄이네요.
    좋은 분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12월,
    따뜻 포근 보들한 것들이 몸과 마음을 보온.
    몸 하나를 지켜내기 위한 보호막이 겹겹이 선명.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매일매일을 살아간다는 건
    하루에 한 걸음 한 발짝씩
    더듬거리며 어딘가로 내딛어 가고 있는 건지도.

    스스로 옮겨 갈 수 있는 건
    그 하루에 한 걸음
    딱 하루 만큼의 한 걸음.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9개월 전

    겨울엔 레 미제라블..
    오랜만에 듣는데, 마지막 곡이 귀에 콕 박혀서.
    노래는 계절과 기억 사이에 녹슬지도 않고
    어딘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9개월 전

    마시면 속이 쓰리고 잠을 잘 못자
    요즘 마시지 못하는 커피
    대신 한 포 물에 타서 조금 녹여 놓고 향만 맡고 있는데
    이게 묘하게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힐링 커피 아로마.
    하루가 지나니 향이 조금 약해진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커피란 존재의 반은 그 향 같기도 하다.
    마시지는 못하지만 계속 맡을 수는 있으니
    조금은 행복해진건가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9개월 전

    익숙해진 감각에 지배 당하는 삶
    익숙한 건 그런대로 편하고 안정적이니까.
    조금씩 침잠하면서도 그 순간은 포근하기까지 하니까.

    조금 강한 자극은 생활 속 활력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감각의 경로를 간접 체험하며 잠시 집중.
    그리고 잊는다.
    나는 지금 가라앉고 있을까. 뜨고 있을까..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9개월 전

    노라 존스 이번 앨범 듣고 있다.
    좋은데 피곤해서 그런지 졸린다.
    외국 여성 뮤지션은 외모부터 음악까지 다 멋있는 것 같다.
    음악도 멋진데, 어쩜 외모도 그 음악과 닮아 있는 느낌이랄까.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그야말로 냉각된 가을 같은 공기
    바람은 공기도 움직인다는 존재감
    요즘은 땅도 흔들리고 있어서 뭔가 더 불안하긴 하다.
    처음 직면한 큰 흔들림은 순간적인 공포였고, 그 후에 오는 작은 흔들림은 불안을 증폭시킨다.
    지금 땅이 흔들린 건지, 아님 내 착각인 건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살수록 멘탈이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들이 부럽다.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사랑을 받는다는 건 너무 희귀하고도 요원한 일이라.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형체 조차 없는
    뜻 모를 그리움과 내 마음을 모아 쏟고 담을 수 있는
    보이는 대상을 찾고 찾으면서
    맘 한구석 차오르는 결핍을 채우려고, 자꾸만 서성이고 헤맨다.

    하지만 막상 풍덩 뛰어 들거나, 잠겨버릴 용기도 없다는 걸
    무엇에든 이제 확신 비슷한 거라도 생겨나지 않을 거라는 걸
    나는 알게 되었다.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저녁 시간 퍼지는 따뜻한 밥 짓는 냄새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티비 보단 역시 라디오를 듣는게 마음이 편해진다.
    듣는 건 귀만 있으면 되고, 보는 건 눈과 귀가 있어야 되고
    읽는 건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 머리 속에 스스로의 생각과 분석,
    거기에 책을 넘기는 손과 추진력, 계속 읽고 싶다는 마음까지 모두 있어야 하니..
    요즘 책이 잘 안팔리나 보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 그저 듣고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 버렸다.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전

    나는 이곳에서 우리 마음속의 온도는 과연 몇 도쯤 되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다.
    너무 뜨거워서 다른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지도 않고,
    너무 차가워서 다른 사람이 상처 받지도 않는 온도는 ‘따뜻함’이라는 온도란 생각이 든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지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 질 수 있는 따뜻함이기에 사람들은 마음을 나누는 것 같다.
    고구마를 주시던 할머니에게서도 봄에 말려두었던 고사리를 주었던 베트남 아주머니도,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산골까지 오시는 우체국 아저씨에서도 마음속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산골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 산골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자세히보기]

  •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전

    새벽, 경계가 흐려지고 대부분 어둡고 어렴풋하게 잠겨 있지만
    모호한 가운데, 무엇 하나만 또렷하게 남아서 선명하게 번지는 시간.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