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전

    하나도 무섭지 않고 정적인 유령이 나오는
    영화 「고스트 스토리」를 보는데,
    폴님의 「사람들은 즐겁다」가 생각났다.
    사람도 유령들도 내 안에서 끊어지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 붙들고 있어야
    나만의 성질을 가진 고유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건가 싶기도 했다.
    이 영화의 여운이 참 며칠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