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6개월 전

    티비 보단 역시 라디오를 듣는게 마음이 편해진다.
    듣는 건 귀만 있으면 되고, 보는 건 눈과 귀가 있어야 되고
    읽는 건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 머리 속에 스스로의 생각과 분석,
    거기에 책을 넘기는 손과 추진력, 계속 읽고 싶다는 마음까지 모두 있어야 하니..
    요즘 책이 잘 안팔리나 보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 그저 듣고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