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주, 2 일 전

    두번의 앰비언트 공연을 마치고 제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차를 몰고 배를 타고 이제 오늘 밤이면 집에서 잘 수 있겠네요. 소포라 후기 남겨주신 Han.님, 이제 벌써 아득한 추억이 된 베케 공연 후기 남겨주신 Lizzylieb님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원남교당 공연을 마치면 당분간 올해엔 앰비언트 공연은 없겠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기타도 노래도 없는 공연을 맘 껏 했던 해로 기억될 거에요. 순간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Han. 1 주, 6 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오늘 원남교당 공연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와.. 그 무지향성 스피커 덕분인지, 멋진 공간 덕분인지 소리들이 더 멋지게 들렸어요. 소리들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도 들고.. 보다보니 커다란 달 앞에서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끝나고 날이 너무 좋아서 한참 걷다가 와룡공원 쪽도 진짜 오랜만에 갔는데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오늘도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주, 4 일 전

    얼마전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앰비언트 라이브 공연에 다녀왔어요. 운좋게 같이 전시를 봤던 부모님도 후기이벤트에 선정되셔서 가족 다같이 공연을 봤네요.
    부모님이랑 가을날 서울 나들이 나와서 맛난 저녁도 먹고요. 덕수궁 돌담길 걸으며 여기가 원래 무슨 건물이었는데 여기가 오래된 정동교회야 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부모님과 음악 공연을 언제 같이 봤었나 기억도 잘 안날만큼 오래전인데다 아버지는 관심이 없으실까봐 신경이 쓰였거든요. 그런데 좋았다구 저 기계들도 다 좋은 거 같다며 밸런스 잡기가 어려운건데 믹싱을 잘하는 것 같다고.. 기계랑 선이 저렇게 많은 건 음역대별로 조절이 필요해서 그런거고,…[더 보기]

  • Lizzylieb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1 주 전

    폴님의 앰비언트 공연 소식을 보고 언젠간 적어야지.. 했던 늦봄 제주에서의 저녁 이야기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너무나도 운이 좋게 “다시 없을 것”것 같던 폴님의 첫 앰비언트 공연에 함께 했습니다.
    공연 전엔 자연의 정원같던 초여름의 공연장을 혼자 산책했어요. 새소리도 나무의 소리도 좀 더 가까이 들려왔습니다.
    어스름이 내릴 즈음 큰 유리 통창 옆에 앉아 풀잎을 바라보며 연주를 들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연주되는 풀벌레 소리에 ‘아, 폴님이 공간과 공연장의 해지는 시각까지 모두 세심히 생각해 준비하셨구나..’ 하며 무릎을 탁 쳤다지요. 음악을 잘 듣는 귀도, 지식도 없지만 폴님의 성실함과 지독함…[더 보기]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고민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좋은 헤드폰을 샀어요. 헤드폰 고수들이 있는 카페 들락날락거리며 설정들을 만지고, 업데이트 하다가 드디어 음악을 들어보네요. 폴님 음악 들으며 물고기마음 글 읽으니 이제야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용서해 주오는 들을때마다 울고 싶어져요. 뭔가 제 일기장을 읽는 기분이 드는 곡 ㅎㅎ
    얼마전에 엄청 아파서 누워만 있다가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운동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몸이 아플때는 아무 생각 없이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몸이 안 아프니 이제 다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몸 건강히 마음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이제 가을이 오네요.

  • Grac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전

    이해인 수녀님 신간인데
    읽다보니 폴님 생각이 났어요 ㅎㅎ
    좋은 시인, 삶 속 예술인 :)
    폴님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에겐 유일무이한 위로랍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들이네요
    저도 아래 계신 물고기님들처럼
    폴님 보고싶숩니당!

    • 1 개월, 2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와아. 아름다운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1 주 전

    귀뚜라미는 우는 데 여전히 더운 밤입니다. 진짜 가을과 폴님이 좋은 소식으로 같이 찾아오시려는 지 부쩍 폴님 글이 많아져서 여기 찾아오는 \’재미\’가 있어요.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합시다!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2 주 전

    모두들 잘 지내시지요? 곧 입추가 지나면 거짓말처럼 낮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네요. 가을에 뵐 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빌어요!

    • 2 개월, 1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폴님도 우리도 모두 건강합시다!
      입추가 지났지만 여즉 더운건 왜일까요. 지구도 아픈건가봐요. 귀뚜라미는 울지만 우리가 알던 가을에 울진 않는 듯 해요. 폴님이 울면 진짜 가을이 되려나봐요. 풉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3 주 전

    저도 폴님 말고 오빠라고 부르고 싶네여. ㅎㅎㅎ
    폴 오….빠………폴 오빠…. 잘 지내시죠?^^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3 주 전

    새로운 것이 있나요, 닉네임님?
    친절하게 물어보는 문구에…속으로..아니요…라고 대답 했어요, 속으로요…ㅎㅎㅎ
    폴님 보고 싶고 공연보고 싶어 들어왔어요.

    폴님 공연이 보고 싶어요.
    폴님…..공연 가고 싶습니다.

  • 새의 선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3 개월, 1 주 전

    보고 싶습니다 폴…오빠.:)

  • 그린스웨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3 개월, 3 주 전

    Being-with 앨범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장마가 시작됐네요
    무탈히 잘 지나가기를
    생기는 담뿍 채우기를
    모두의 안녕을 빕니다☂️🌈🕊️

  • 관리자 물고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4 개월, 1 주 전

    안녕하세요, 관리자물고기입니다.
    요 근래 물고기마음에 약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보안이라든지 속도 관련 등등입니다)
    업데이트 후에 이전과 조금씩 달라진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종합장에서 이미지 업로드 버튼이 사라졌다던가 하는 것인데요,
    혹시 이외에도 보시다가 전과 다르거나, 이상하거나 한 부분을 보시면 제보를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이 글에 댓글을 달아주셔도 되고, 관리자 계정으로 (우측 상단의 이메일 아이콘) 메일을 주셔도 되고, 카카오 오픈톡방에서 물고기마음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오픈톡방으로 알려주셔도 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개월 전

    폴님 덕분에 스페이스 소포라 라는 멋진 공간을 알게 되어서 좋네요. 지금 하는 전시도 되게 좋았어요. 오늘은 정동야행 인가 행사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길가 벤치에 앉아서 소포라 카페 밀크티 마시고 있는데 참 좋네요. 사람구경도 하고 새소리도 들리구. 폴님도 이곳에 오시는 물고기님들도 좋은 시간 보내고 있으시길!

    • 4 개월, 3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우와 소포라에 가셨군요! 올 가을 어쩌면 소포라에서 또 만날 기회가 있을지도.. :)

      • Han. 4 개월, 3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오! ㅎㅎ 뵐 수 있음 좋겠네요. 소식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개월, 1 주 전

    모두 감사합니다. 소식 또 전하겠습니다. :) 곧 뵈어요.

  • 봄눈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개월, 1 주 전

    폴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개월, 1 주 전

    폴님, 이제 봄이구나 했더니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언제 진짜 봄이 올까요?
    봄날 태어나신 폴님, 생신 축하드려요!

  • Grac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개월, 3 주 전

    종종 가는 단골 독립 서점에
    보현이 얼굴이 있는
    폴님의 ’너와 나‘가 있어서 사진 한 장
    남겨보고 싶었는데
    7살 된 털복숭이 주인님께서
    이렇게도 야무지게 지키고 앉아 안 비켜주시네요.
    생각을 줄이고 어떻게 쉬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던 차에 이번 앰비언트 앨범
    정말 소중히 들었어요.
    연말, 연초를 한참 지난 뒤늦은 후기이지만
    마음으로 믿고 귀를 맡길 수 있는 음악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토록 보고싶던 문대통령님 내외분
    웃으시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이렇게 뵙네요.
    다 폴님 덕분이예요 :)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개월 전

    지금 폴님 평산책방에서 작가의 만남하시는 거 유투브에서 라이브로 보여주네요!!
    https://www.youtube.com/live/NTo4oh328uI?si=FxihRykgWwWPbORN
    못가서 아쉬웠는데 넘 감동이에요!!! 폴님의 사투리도 듣고요 ㅎㅎ 유머도 같이요~

    • 그린스웨터 8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저도 라방 봤어요~~
      우왕 정말 감동이었죠?!!
      폴님이 노래하겠다며 “노래!”하고 외치셨을 때, 왠지 떨림타파 기합를 힘차게 넣는 것 같으셨다는 ㅎㅎ 역시 유머스러운 아티스트~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 8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네! 감동감동이요! 밥 먹다말고 소리치며 봤네요ㅎㅎ금요일 밤 깜짝 선물같았어요!!!

  • 그린스웨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개월, 1 주 전

    그리 무겁지 않은 배낭을 메었지만, 낯선 도시에서 정처 없이 헤매고 다녔더니 어깨가 무지 아팠어요~~ 진즉에 폴님 노래 들을 걸~~~
    다행히 지금은 “거친 바람이 불어와도 자유롭게 가볍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폴님~~ 앞으로도 쭈욱,
    Mutinho 할아버지처럼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노래불러주어요🙏

    늘 고맙습니다!

  • 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개월, 3 주 전

  • 더 로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