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c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주, 5 일 전

    아까 낮시간에 상순님 라디오에
    토마스쿡님 나오셔서
    오늘 폴님 생일인거 말씀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검은개’도 들었어요
    생일 축하해요 폴님 :)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주, 5 일 전

    폴님 생일을 축하하기라도 하듯 3월에 눈이 펑펑 내렸어요.
    3월은 봄과 겨울을 넘나드는 달이 되어버렸네요.
    건강하세요. 우리의 폴님!
    생일 축하드려요! 생축 🎁

  • ibja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주, 6 일 전

    오늘 아침에 눈뜨니 눈이 엄청 오고 있었는데 마침 누군가 봄눈이 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봄눈을 듣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생각난 김에 폴님 음악을 더 들어야지 하고 보다보니 오늘 생일이시더라구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 🎂 생일축하합니다!

  • 손님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안녕하세요. 폴님 공연을 보고 저 또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이번처럼 지근거리에 앉아 누군가의 공연을 본 경험은 살면서 처음이지 싶어요. 가까이 앉아보니 2시간 가까이 되는 공연 내내 폴님이 얼마나 공들여 한 음 한 음 연주하고 노래하는지를 알겠더군요. 문득 제가 되게 소중한 사람처럼 대접받는다고 느껴지면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냥 마음이 참 벅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어요. 노래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폴님 노래를 들으면서 ‘시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마치 ‘소설을 노래로 듣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몇…[더 보기]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오랜만에 물고기마음에 글을 쓰네요. 저는 3일 공연을 좌/우/정면으로 하루씩 전부 다 보았습니다.
    올콘의 후기는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링크 들어가시면 첫날, 둘째닐, 막날 게시글 다 보실 수 있어요.

    [더 보기]

  • 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폴님 오랜만의 공연 감사했어요. 우기타 진수님과 좌기타 언니(이름을 까먹었어요.ㅜㅜ)와의 콜라보 연주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천재들의 연주란 이런 것이로구나 감탄 했습니다.ㅎㅎ
    이제는 교회가 아닌 명성교회는 겁주신거에 비해 너무너무 따뜻했어요. 의자에 정성스럽게 놓여져있던 핫팩, 담요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만큼요. 핫팩은 돌아가는 길에 잘 사용했습니다만 ㅎㅎ
    공연 중에 새노래들 들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 앨범이 벌써 기대됩니다.
    차디찬 2월 따뜻한 폴님 노래들 직접 듣고 또 보고 해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메마르고 까칠해진 저에게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자극을 주셨어요. 꾸준히 찾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살다가 늦…[더 보기]

  • 그린스웨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들려주신 신곡에 대한 소감요,
    마음 같아서는
    엽서에 종이볼펜으로
    최대한 예쁜 글씨로 써서 보내고 싶었지만…
    역시 전 게으름씨랑 베픈가봐요. ㅎ

    * 늙은 올리브 나무의 노래와 Píeta
    아래 Han.님처럼 저도 스페인 이미지를 떠올렸어요.
    꼭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오래된 판화로 제작한 삽화로 한장한장 넘기는 기분이었달까요.
    그래서 폴님이 완성할 앨범 전체가 궁금해졌어요.
    “누군가를 위한”과는 장르가 다른
    또 하나의 이야기 음악극을 혼자 마구 기대했습니다.

    * 마음
    전 토요일 공연을 갔는데요, 가기 전에 그만 이 곡에 대한 스포를 살짝 봐버렸어요.
    사실 그 스포도 수수께끼처럼 남겨져서 아리…[더 보기]

  • 지혜의꽃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얼마만에 만난 폴님 공연이었을까요! 오늘 공연에서 아직 있다, 마음, 걸어가자, 피에타 등등 저에게 너무 좋았던 순간으로 가득했던 공연이었어요:) 가지 채게 잘하시고 또, 만나요!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2 주 전

    와 기타 멋있다! 유난히 기타소리 더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날이 춥다고 마련해주신 담요와 핫팩 덕분에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마음까지 따뜻!
    뭔가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새로운 노래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ㅁㅇ이라는 곡도 제목을 처음에 안 알려주셔서 제목이 뭘까 ㄴ일까 ㅁㅇ일까 ㅅㄹ일까 하면서 들었어요 ㅎㅎ
    불이 생각났던 신곡 피에타(도입부에 박수 소리가 있어서 그런건지, 오늘 입으신 옷이 검은색 옷이어서 그랬는지..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하는 스페인 사제 같아보였어요 ㅎㅎ)
    은하철도의 밤을 기타소리로만 들으니 또 진짜 멋있었어요! 아 아구아도 진짜 좋았어요. 아는 노래일줄 알았는데 또 새로…[더 보기]

  • yong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1 개월, 3 주 전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팬심을 전하기 위해 긴 글을 쓰던 중 부담스러워하실 것 같아 다음 문장만 바칩니다. 루시드폴님 정말정말 멋있고 글도 음악도 말도 존경합니다. 저는 아는 것 밖에는 모르지만 모르는 것까지 모두 응원합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알라뷰🫶.. 진짜 멋져요 짱

    • yong2 1 개월, 3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혹시 보신다면 절제된 부분까지 읽어주세요. 😏

  • 봄눈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3 주 전

    안녕 루시드 귤님~!!🍊🍋

    2025 새해가 어느 사이 7일째가 되었어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폴&물고기분들💛🧡
    2023 겨울 그리고 2024 봄 가을
    폴님을 보러 서울로 제주로 군포로 부지런히 다녔던 기억이 새록 소록 납니다..ㅎㅎ 모두가 듣는다 책도, 앰비언트 공연과 기타 공연도…정말 소중한 추억 선사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해외 공연은 못따라 갔지만 ㅋㅋㅋ멀리서나마 물고기들의 응원함성 들으셨나여~!!🤗
    인스타에서 다음 달이면 폴님을 또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날아왔씀다!!
    아무쪼록 수확 후 휴식기도 또 준비기도 잘 다지신 후 건강히 뵐 수 있기…[더 보기]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3 개월 전

    작년 오늘에는 모두가 눕는다 음감회가 있었네요. 그때 진짜 많이 행복하고 좋았는데.. 부디 무탈하게 남은 올해도 내년도 잘 지내가기를…!

  • 지혜의꽃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3 개월, 2 주 전

    며칠 전 뉴스 기사에서 말도 안되는 시국에…폴님의 이름을 발견하곤 반가운 마음에 물고기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어느새 엄마가 되어 두 아이를 기르다보니 폴님의 음악을 듣지 못하고 동요만 실컷 듣고 있네요ㅎㅎ내일 출근길엔 폴님의 목소리가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언제나 평안히, 그리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래요!

  • lucidyoung83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3 개월, 3 주 전

    폴님 안녕하세요. 저는 교토에 살아요. 서울에 살 때는 대학원 동기랑 같이 폴님 공연 매번 보러 가곤 했는데, 결혼해 일본 살게 되면서는 그런 기회가 좀체 오지 않네요. 그 시간들이 그리워질 때면 폴님 시디를 꺼내서 들어요. 오늘은 늙은 금잔화에게를 몇 번이나 반복해 들었어요. 공연서 뵐 수 없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폴님 글을 읽으면 위로가 될 때도 있고, 마음이 따뜻해질 때도 있고요. 한국에서 다시 뵐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늘 건강하세요 :-)

  • 20498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4 개월, 1 주 전

    오랜만에 인사 남깁니다.
    이 공간에 함께 하는 분들의 고유한 울림이 있는 것 같아요.
    더없이 평안한 곳입니다. :)

  • kimttu0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개월, 1 주 전

    늘 이맘때 추워지기 시작하면 자주 듣는 게 폴님의 노래였어요. 평소에도 자주 들었지만 추워지면 더 자주 생각이 난달까요. 며칠 전 부터 다시 노래를 열심히 듣고 있답니다. 그리고 폴님의 산문집인 \’모두가 듣는다\’ 너무 잘 읽었어요. \’오, 사랑\’을 들으며 블로그에 글도 쓰구요. 그리고 다음번 공연 때는 꼭 가리라 다짐했답니다.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개월, 3 주 전

    두번의 앰비언트 공연을 마치고 제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차를 몰고 배를 타고 이제 오늘 밤이면 집에서 잘 수 있겠네요. 소포라 후기 남겨주신 Han.님, 이제 벌써 아득한 추억이 된 베케 공연 후기 남겨주신 Lizzylieb님 감사합니다. 다음 주 원남교당 공연을 마치면 당분간 올해엔 앰비언트 공연은 없겠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기타도 노래도 없는 공연을 맘 껏 했던 해로 기억될 거에요. 순간순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Han. 5 개월, 3 주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오늘 원남교당 공연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와.. 그 무지향성 스피커 덕분인지, 멋진 공간 덕분인지 소리들이 더 멋지게 들렸어요. 소리들이 둥둥 떠다니는 느낌도 들고.. 보다보니 커다란 달 앞에서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았어요. 끝나고 날이 너무 좋아서 한참 걷다가 와룡공원 쪽도 진짜 오랜만에 갔는데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오늘도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개월, 4 주 전

    얼마전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앰비언트 라이브 공연에 다녀왔어요. 운좋게 같이 전시를 봤던 부모님도 후기이벤트에 선정되셔서 가족 다같이 공연을 봤네요.
    부모님이랑 가을날 서울 나들이 나와서 맛난 저녁도 먹고요. 덕수궁 돌담길 걸으며 여기가 원래 무슨 건물이었는데 여기가 오래된 정동교회야 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부모님과 음악 공연을 언제 같이 봤었나 기억도 잘 안날만큼 오래전인데다 아버지는 관심이 없으실까봐 신경이 쓰였거든요. 그런데 좋았다구 저 기계들도 다 좋은 거 같다며 밸런스 잡기가 어려운건데 믹싱을 잘하는 것 같다고.. 기계랑 선이 저렇게 많은 건 음역대별로 조절이 필요해서 그런거고,…[더 보기]

  • Lizzylieb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개월, 2 주 전

    폴님의 앰비언트 공연 소식을 보고 언젠간 적어야지.. 했던 늦봄 제주에서의 저녁 이야기를 이제야 쓰게 됩니다.
    너무나도 운이 좋게 “다시 없을 것”것 같던 폴님의 첫 앰비언트 공연에 함께 했습니다.
    공연 전엔 자연의 정원같던 초여름의 공연장을 혼자 산책했어요. 새소리도 나무의 소리도 좀 더 가까이 들려왔습니다.
    어스름이 내릴 즈음 큰 유리 통창 옆에 앉아 풀잎을 바라보며 연주를 들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연주되는 풀벌레 소리에 ‘아, 폴님이 공간과 공연장의 해지는 시각까지 모두 세심히 생각해 준비하셨구나..’ 하며 무릎을 탁 쳤다지요. 음악을 잘 듣는 귀도, 지식도 없지만 폴님의 성실함과 지독함…[더 보기]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개월, 4 주 전

    고민고민하다가 처음으로 좋은 헤드폰을 샀어요. 헤드폰 고수들이 있는 카페 들락날락거리며 설정들을 만지고, 업데이트 하다가 드디어 음악을 들어보네요. 폴님 음악 들으며 물고기마음 글 읽으니 이제야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용서해 주오는 들을때마다 울고 싶어져요. 뭔가 제 일기장을 읽는 기분이 드는 곡 ㅎㅎ
    얼마전에 엄청 아파서 누워만 있다가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운동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몸이 아플때는 아무 생각 없이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몸이 안 아프니 이제 다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몸 건강히 마음 건강히 잘 지내시기를! 이제 가을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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