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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2 개월, 4 주 전
와 기타 멋있다! 유난히 기타소리 더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날이 춥다고 마련해주신 담요와 핫팩 덕분에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마음까지 따뜻!
뭔가 사랑이 느껴지는 따뜻한 새로운 노래들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ㅁㅇ이라는 곡도 제목을 처음에 안 알려주셔서 제목이 뭘까 ㄴ일까 ㅁㅇ일까 ㅅㄹ일까 하면서 들었어요 ㅎㅎ
불이 생각났던 신곡 피에타(도입부에 박수 소리가 있어서 그런건지, 오늘 입으신 옷이 검은색 옷이어서 그랬는지.. 마리아상 앞에서 기도하는 스페인 사제 같아보였어요 ㅎㅎ)
은하철도의 밤을 기타소리로만 들으니 또 진짜 멋있었어요! 아 아구아도 진짜 좋았어요. 아는 노래일줄 알았는데 또 새로운 곡을 들었네요! 포루투갈 버전을 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요!
오늘도 덕분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 보냈습니다. 맞은편 관객분들을 바라봤는데 다들 참 행복해보였어요.
+) 아 앵콜곡은 꽃을 든 남자~ CF가 생각났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