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vjulia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잠수만 하다가 이번에 귤 나눔한 물고기입니다.
    마음 같아선 많이 만들어서 공연장에서 무작위 나눔하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
    수량이 너무 적어서 몇몇 분께만 드릴수 있어서 죄송합니다 (농장이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솜씨인데도 기쁘게 받아주시고 더 많이 돌려주신 물고기님들 감사드려요.
    저도 폴님처럼 나름 오감만족(??) 패키지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다들 즐겁게 받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만들고 나서도 쑥스러워서 25일에는 달지 못했는데,
    저도 26일에는 용기내어서 가슴에 달고 객석에 있었습니다.
    정말 ‘축제’ 같은, 폴님에게서 시작된 울림이 너무나 충만하게 전달된 시간이어서
    용기내어서 달고 있길…[더 보기]

    • 닉네임 8 년, 9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26일에 용기내어 달고 계셨군요. 저도요… 좀 쑥스럽지만요….
      자…이 귤뱃지는 다음 공연에도 다는걸로…

  • 정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으음………
    공연해수탕에
    몸과 마음을 푸욱…….

    담갔다 나온 기분이에요.

    폴님의 내년 계획을 들으면서,
    저는 마음으로 저의, 조금 오랜, 소원쪽지를
    들었다.. 놓았다.. 펼쳐보았다.. 다시 접었다… 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제 가는 길을
    담담하게, 살뜰하게..
    걸어가고 있어야겠다
    싶었답니다.

    뭐든지 이뤄질 것만 같은
    그런 기분.
    저만의 기분, 아니길.

    고마워요, 폴님 & 물고기님들(스페샬땡스투: 귤배지선물주신 산타물고기님:))

  • shinyeosu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폴님, 잘 내려가셨어요? 오늘은 푹 쉬셨길 바래요. 어젠 전 보다 더 단단하고 여유로운것 같았어요. 조금 지치고 피곤하신 듯도 했지만, 즐거워 보이셨어요. 그래서 목소리와 기타공연이 많이 기대돼요. 푹 쉬시고 글 종종 남겨주시고,(종합장에 짧게 남겨주시는거 정말 좋아요) 공연 소식 기다릴게요. 내일 많이 춥다는데 따듯하게 입으세요. 그럼 이만 소녀 물러가옵니다. :)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共鳴’

    어제 공연이 끝난 뒤부터 뒤죽박죽 정리 안 되던 제 머리 속에,
    집으로 돌아온 새벽 2시 즈음 한 단어가 문득 떠오랐습니다.

    그 울림 함께 나눠 주셔서,
    그리고 같이 울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고마움을 ‘감사’라는 말로 밖에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햇살이 따뜻해’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공연에서 느꼈던 많은 감정들 마음에 소중히 간직하고 지낼게요.
    머지 않은 어떤 날 공연 소식 들려주세요.
    이번 앨범 사랑을 듬뿍 담아 들으면서,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폴님.
    다음 공연에선 더 가까운 곳에서 뵐 수 있기를요.

    +
    공연장…[더 보기]

    • mong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햇살은 따뜻해’죠…

      수정이 안 되네요 ㅜㅜ

    • 손님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mong님, 저는 “‘지겨버서’ 시계를 두번이나 봤다”며 mong님께서 들은 ‘누군가’의 소감에 빵 터졌답니다. 그냥 뭔가 허를 찔린 느낌이랄까요,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시계를 보는 행동은 같지만, 누군가는 ‘지겨워서’, 또 어떤 누군가는 ‘가는 시간이 아쉬워’ 처럼 담는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 참 재밌는거 같아요. 올려주신 글을 보니 mong님께서 그야말로 스펙타클 ‘공연벙개’에 성공하신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확률을 뚫고 티켓을 얻으셨으니, 아마 2016년은 대박나실 모양인가 봅니다요!

      • mong 8 년, 9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힝. 고맙습니다-

        대박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소박 정도여도 감사할 거 같아요.

        저도 공연 끝난 후 여운을 품고 걸어가다 그 얘기 듣고는 빵 터져서 내내 피식피식 웃음이 났어요.

        누군가에게는 꿈같은 시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저 지겨운 시간일 수도 있다는 게 참 묘하기도 했구요.

    • lucilucid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사실 저도..고백하건대.. 폴님 공연보면서 한번씩은 졸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폴님 음악 특유의 내면을 탐구하게 하는 그 뭔가에 의해… 잠시 다른 세계에 다녀올 뿐….ㅋㅋㅋ 그 맛에 폴님 노래 듣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 mong 8 년, 9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다른 세계……..

        저는 2년 전 공연 때 다른세계를 너무 오래도록 다녀온 뒤로는 공연 전날엔 꼭꼭 반드시 숙면을 취하기로 다짐했었어요.

        그날의 죄송함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어서 이번 공연날엔 10시간 숙면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공연 봤어요 !

        하지만 폴님 이번 신보를 맑은 정신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게 ktx에서가 처음이었다는 게 함정입니다 ㅋㅋㅋㅋ

    • 손님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사실은… 저도….. ;)

  • 1sunny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luvjulia 님 완전 예쁜 뱃지. 감사해요.
    공연전 설레임이 따뜻하고 귀여운 선물로 더욱더 증폭되었다지요^^
    공연의 휴유증은 신년에도 이어질 것 같아요.

    기억에 남을 생일선물 되겠습니다. ^^

    폴의 부탁말씀처럼, 온힘을 다하셨다는 앨범. 누군가를 위한 7집.
    그 어떤 앨범보다 사랑하고 아끼겠습니다~

  • fishwi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그러고보니 저희집에 있는 새도 종이새였어요. 폴 공연 정말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큰 위안을 주는.

  • 롱지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바리톤 기타를 \’안고\’ 치면,
    그 울림이 가슴에 직접 전해져서
    아, 이 기타도 나와 같이 울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셨다는
    폴님의 이야기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

    이제 바리톤 기타 연주곡을 들으면
    폴님이 기타를 치면서 느끼셨을 그 울림이
    계속 떠오를 것 같습니다.
    노래가, 살아있다는 것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그런 공연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다른 \’날 것\’의 공연에서 뵙게 될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

  • camel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저의 후기는
    제가 메모하였던 내용과 폴님의 이야기에서 저의 느낌 ,생각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

    폴님의 보컬은 정말 독보적이구나.. 한 번 더 확신한 무대였습니다.
    목소리의 미묘한 표현을 놓치지 않으려 했던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지만요.
    밴드 연주 리드 카운트?(원 투 쓰리 포…), 아주 여린 허밍음 , 들숨과 날숨, 그 미묘한 언저리의 음정들..
    리듬, 감정..
    그리고 그 많던 기타..!!
    소리와 연주. 편곡 ,곡구성등…
    그러나
    더 꾸미려하지 않고 본질적인 것에 정성을 더 했슴을…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나 많은 기타를 바꿔 가며 곡들을 표현하려 했던것 같아요.

    2016년 계획…[더 보기]

    • 롱지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봄눈 인트로 끝나고 폴님이 노래를 시작하자 마자, 묘한 잡음이 드문드문 들렸어요.
      그 잡음이 희안하게도 멜로디 위에 살짝 겹쳤고, 규칙적이어서.. ㅋ
      결국 참다못한 폴님이 빵 터져서 뒤에 앉아계신 진수님에게 뭐지? 뭐지? 하면서 서로 웃으며 갸우뚱했었지요, ㅋㅋㅋ

      • camel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아..그랬군요 ^^
        잡음이 자연스러워 전 전혀 거슬리지 않은 모양이네요 ㅋ
        뭐였을까요 그 잡음은 ..^^

  • 손님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가을에 전해주신 새음반 소식을 듣고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기 시작해서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 지난 몇달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다리던 겨울이 왔고, 새음반이 발매되고, 그 사이에 재미있는 경험도 있었고, 공연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면 축제같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관람한 첫번째 공연에서 폴님은 “이번 음반이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이제 축제가 끝났으니, 폴님을 다시 만날때까지, 폴님이 전해준 결실에 저만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신곡발매 기념콘서트여서 제가 좋아하는 옛노래들(?)을 많이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더 보기]

    • mong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손님’님 글은 항상 ‘좋아요’버튼을 누르고 싶어요.
      왜 그런지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래요.
      예전 물고기마음 때부터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

    • 손님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힛, 저도 감사해요. :)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은하수에 들어온 것 같았던 오늘
    영원하길 바랄 만큼 특별했어요.
    그리고,
    폴님 사진에 담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쪽에서 보는 장면은 어땠는지, 이렇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고맙습니다 영원을 선물해준 거.

  • 페퍼민트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고맙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쏟아져 내리는 별들도,
    마이크에 달랑이던 파랑새도,
    폴님 목소리와 기타 소리도,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네요. 다음 공연까지 마음에 잘 담아두고 기다릴게요!

  • 돌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오늘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지난 어떤 공연보다도 말씀도 많이 하시고 참 좋았네요. ^^
    참, 그리고 단단한걸로 \’밤\’ 강추해요.:)

  • 카푸치노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더할나위없이 행복했고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폴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ㅠㅠ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부산 가는 ktx 안이에요.

    오늘 공연 행복했고 울컥했고 즐거웠고 고마웠습니다.
    오늘의 인사는 이만큼만 할게요.
    내일 느즈막히 구구절절, 주절주절 감사 인사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폴님 그리고 모든 분들.
    ‘집까지 무사히’ 갈게요.

    + 가만히 앉아서 공연 봤는데 다리가 욱신욱신 아픈 이유는 도대체 무얼까요?

    • mong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힝.
      저 방금 ‘포토엽서 8종세트’ 봤는데 같은 사진이 2장이에요. 폴님께서 사진 찍는 포토엽서가 없어요. ㅜㅜ

      • 닉네임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를 어째요…
        제꺼라도 한장 보내드리고 싶어요…
        ㅠ ㅠ….
        제가 한장드릴께요.gat1111@naver.com
        주소하나 보내주세요.

        • mong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힛.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같은 사진 2장 있는게 어디 흔하겠어요? ^ ^
          Special Edition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뭐-

          마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괜찮아요 !

  • NAP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서로 찍었네여>_<
    공연이 약 2시간40분이었는데
    기분상으로는 10분..?
    너무너무 짧게느껴졌습니다…
    한 6시간해주셨음 좋겠어요.
    그만큼 너무 행복했습니다^^
    한 6번은 운것같네요
    그래도 혼자가서 몰래몰래 눈물훔치며 봤습니다.
    음악을 하려는 학생으로서 너무나 좋은 자극을 얻고갑니다.
    계속 '저렇게 좋은 음악 만들어야지..' 생각했습니다.
    이상하게 전에 2년전인가 공연봤을때보다 더 눈물이났어요.
    그동안 존경하는 마음이 훨씬 더 커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으나..혹시 보신다면! 나중에 꼭 제 앨범을 직접 드릴수있게..열심히 도전해보려합니당!항상 감사합니다!

    [더 보기]

    • lucilucid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제 앞에 어떤 여자분께서는 4월의 춤에서부터 이어진 아직, 있다 까지.. 많이 우시더라구요. 저도 그 곡 들을때 많이 슬펐는데….

  • 롱지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돌아가는 길에 셋 리스트대로 들으면서 가고싶은데… 왜 공연장 문을 나서는 순간 셋 리스트는 날아가는 걸까요… 어떤 곡 불렀는진 알겠는데 순서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폴님이 조만간 올려주실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거겠죠…?

    • 닉네임 8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네…저도 날아갔습니다. 첫곡 검은개 두번째 집까지 무사히….마지막 여름의 꽃 만 간신히 기억을 붙들고 있습죠.ㅠ ㅠ;;;
      아…. 기억력 좋은 물고기님….어여 셋리를….부탁해요…ㅠ ㅠ

  • morendo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지금 폴 님 공연보려고 앉아있어요. 그런데 지금 흐르는 음악들이 정말 좋네요. 일전에 폴님이 종종 소개해주셨던 음악들 같기도 한데… 공연 전 음악들도 셋리스트(!)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롱지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전 지금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ㅠㅠ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ㅠㅠ
    벅찬마음을 안고 공연대기중입니다. ^^

  • 홍삼정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늦은 후기입니다.
    귤이 빛나는 밤에요.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하셨죠.
    네.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 (그날 무대의 혈님만큼) 마냥 잇몸을 드러내진 못했습니다.

    졸립다,졸립다,졸립다… 그 놈의 줄창 졸립다는 소개,
    같은 이유로 갑자기 노래 끊고 들어온 연출에 방황하던 조윤성님의 반주,
    말 시켜놓고 (폴님을 가로질러) 혈님께 달려나가는 호스트님
    게다가 방청석에서는 멘트가 잘 들리지 않아서 더더욱
    ‘우리’ 폴님의 목소리는 주변의 변죽에 뭍혔던 느낌이었거든요.

    아마도 방송 직전
    크게 한숨을 휴~ 내쉬며 긴장을 털어내던 님의 모습을 포착했기 때문일겁니다.
    방송 내내 저까지 조…[더 보기]

  • 홍삼정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0 개월 전

    luvjulia님한테 어제 받자마자 바로 달았어요.
    참~ 예쁘지요?
    감사해요. 님 마음같이 포장해주신 차들도요~
    올핸 참으로 넉넉~한 크리스마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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