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곡의 편곡, 그리고 녹음이 다 끝나고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사이 가을도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아직 커피믹스, 마스터링이란 중요한 스텝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큰 산 하나를 무사히 잘 넘은 기분입니다.
앨범의 일부인 책은,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눠서 만들 예정입니다.
한정판은, 감색으로
일반판은, 하늘색에 가까운 푸른색으로 만들고 있어요.
오랜만에 내려온 집은,
역시 집이네요. 내일가지 쉬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책 원고는 2교를 남겨두고 있고요,
이번 주말 전에 먼저 인쇄에 들어갑니다.
내일은 귤 밭에 다녀와야 겠어요. 오랜만에 인사도 좀 하고,
또 소식 남기겠습니다.
아, 그리고
종합장이 새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시판 형식이 아니라 조금 생소할 지 모르겠지만
한 번 써보도록 해요.
폴
카푸치노 말하길:
이제 공연까지 한달 남았군요. 그전에 앨범 나오기까진 20일 남았구요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조심 하세요.봄날의 공연보다 조금 더 설레여하며 기다리겠습니다.
2015년 11월 25일 — 3:46 오후
daeeun81 말하길:
언젠가는 댓글을 달아야지 했습니다 저기.. 루시드폴 악보집(기타타브악보)을 내시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기타를 치는데 루시드폴님 음악을 몇개 카피해보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만약 악보집 내주시면 좀 많이 집어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한 30곡..그럼 이번앨범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2015년 11월 23일 — 9:43 오전
lucy 말하길:
와… 정말 멋진 생각이네요-…만약에 그 악보집 나오면 저도 사고 싶어요.기타는 못치지만요. ㅎㅎ아마 그걸 계기로 치게 되지 않을까… 싶은걸요?
2015년 11월 26일 — 5:42 오후
dsmovie 말하길:
저두… 음… 대학 땐 나름 졸라빠른 기타리스트 문선동아리였는데…음……. 쓰고 나니 창피한가…..(나의 실력에….)
2015년 11월 30일 — 12:28 오전
유리 말하길:
고등학교 시절엔 폴님 콘서트 가서 사진엽서, 사인 담긴 앨범과 책까지 겟하고 피아노 항상 연주해주시는 윤성님까지 좋아하게 되어 공연 마치고 우연히 마주쳐 사진 찍었던 기억이 되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데 미국 대학을 다니게 되서 (그와중에폴님씨디는몽땅챙겨왔더라는) 그저 기존 앨범들만 듣는 게 전부였고 공연도 항상 못가서 무척 아쉬웠는데 드디어! 나오는군요. 그 곳에서 아이들에게 종종 책을 읽어주신다는 건 글을 통해 알았지만 이번 앨범에 동화책을 쓰셨다니! 세상이 좋아져 여기서도 주문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앨범 들으며 저 더 기운내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어요^.^ 항상 해적방송 눈팅ㅎ만 하다 첫 댓글이라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앗, 많-이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항상 예쁜 음악 고마워요, 폴님. 댓글은 자주 남기지 못하겠지만 멀리서도 응원할게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2015년 11월 22일 — 12:59 오후
camel 말하길:
녹음 끝나셨단 소식에 왜 제 등짝이 저릴까요..기대와 감사의 맘이 통증에 가까워요 ㅋ누군가를 위해 .. 어떤 맘을 보여 주셨을까요.위로를 예약 받은 든든함.. 감색을 원하지만 쉽진 않겠지요..새로운 종합장 구경하러 갑니다.폴님 언제나 고마워요 ^^
2015년 11월 19일 — 10:32 오후
mondmeere 말하길:
노란 귤들도 왠지 애틋해보여요 ㅎ 폴님의 새 앨범 수록 음악들만큼 정성이 들어간 것 같이 느껴져서 저는 한정판을 살 수 있을 지 괜한 의문이 들지만, 멀리 있어서 ㅎㅎ 그냥 감색과 하늘청색인데.. 난 하늘청색도 좋으니까 한정판 아니어도 괜찮아 머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차이를 아직 잘 몰라서 그런가봐요 ^ㅡ^;; 몰라
2015년 11월 19일 — 3:09 오전
dandycool 말하길:
한정판을 살수 있을까요?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
2015년 11월 16일 — 3:04 오후
lonnate 말하길:
서귀포 동홍물고기입니다 좋은 앨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15년 11월 15일 — 7:55 오후
Grace 말하길:
녹음 마무리 축하축하드립니다 :)하루빨리 들어보고 싶을뿐!
2015년 11월 14일 — 1:08 오후
rmfmsldp 말하길:
같이사는 친구에게 앨범소식을 전했더랬는데…생일날 선물해준댔는데…내생일 11.17일이 낼모레…만나려면 한달은 더 기다려야겠지요?아 목말라~~ ^^
. 참. Gray 한정판이 구름인거죠? 하늘과 구름…
2015년 11월 14일 — 1:02 오전
돌기 말하길:
와아. 귤이 저렇게 앙증맞게 들어가는군요.왜 저는 10kg 한박스를 상상했을까요? 훗….앨범 발매일정 궁금해요. 매일 기다리고 있답니다.
2015년 11월 13일 — 12:44 오후
상한 영혼 말하길:
새 소식 올려주셨네요. 고마워요. :) 뭔가 빠르고, 정신 없고, 익숙치 않아서 스마트 폰을 사용하지 않고 아직까지 2G폰을 쓰고 있는데, 그래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는 나인데, 이렇게 폴님의 새 소식을 조금씩 늦게 접하다보니 혹시나 소식이 늦어 한정판 책과 귤상자를 만날 기회를 잃어버릴까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성탄절날 폴님을 가까이에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입니다.ㅎㅎㅎ
2015년 11월 13일 — 12:01 오전
눈꽃 말하길:
좋은 소식들 가득 고맙습니다. 한정판 갖고 싶지만, 하늘색 앨범이 넘 예쁘네요 +_+하악. 앨범 다행히 12월에 나온다니^_^ 미국으로 1월에 출발하기 전, 가져갈 수 있는 음악이 생겼네요 히힛 한달넘게 낯선곳에서 살다오는동안 폴님 음악 내내 들을수 있겠어요~귤들이 주렁주렁 열린걸 보니..얼마전 우리동네 클래식 기타쌤이 일본에서 정~~말 짧은 시가 유행한다며 웃으며 시 이야기를 해주시다가..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기분에 취해 읽으셨던 기억이 나요. 지금보니 딱 폴님의 음악과 귤들이야기 인듯 하네요. 한정판 득템?하여 유쾌한 우리 유부녀 기타샘과 하늘같은 우리신랑 주고싶네요. 앨범소식들으러 매일 들어와야겠어요
2015년 11월 12일 — 11:58 오후
우후 말하길:
덜컥 표부터 2장 예매하고 누구랑 가지?를 고민했지요.
예전에는 연말 콘서트 가자 하면 다들 반겼는데
결혼하고 아이 둘이 늘 함께 하니 콘서트를 가는 것도,가자는 제안도 참 어렵네요^^;;
그래서 이번엔,
제 딸아이와 갑니다.
폴 아저씨를 아니,
폴 아저씨 노래를 정말정말 좋아하는
아홉살짜리 딸,
공연 입장 가능한 나이가 되어서,
조용히 노래에 귀 기울일 수있는 아이라서
행복합니다.
저희 소리질러도 되죠?ㅋㅋ
참, 박스셋, 책표지 색…멋져요!!!
2015년 11월 11일 — 9:27 오전
귤 말하길:
최연소 관객을…갱신하시겠습니다.이제 우리딸은12살 되었거든요.ㅎㅎㅎ우후님의 말에 여러모로 깊게 공감합니다.
2015년 11월 12일 — 11:48 오후
우후 말하길:
우와~~귤님^^반갑습니다
혹시나 공연장에서 딸 데리고
서 있는 아낙네 보시면
서로 아는체 하기예용~ㅋ^^
2015년 11월 14일 — 6:35 오전
페퍼민트 말하길:
얼른 갖고 듣고 보고 먹고 만져볼 수 있으면… 고맙습니다 폴님:-)
2015년 11월 10일 — 6:42 오후
kong 말하길:
우왕~!!!!! :D ♡♥
2015년 11월 10일 — 1:11 오후
귤 말하길:
풋………. 폴님..넘 반갑습니다…. 물고기마음에 거미줄 쳐지는 줄 알았어요..^^화이팅….. 해적방송 읽기도 전에 넘 좋아서 댓글먼저 남겨요. 보이나요???웃고 있는거요.
2015년 11월 10일 — 12:01 오전
라비치 말하길:
막공예매했는데…막공날도 한정판 살수 있겠죠?박스안에 들어가있는 냥이 귀여워요!ㅎㅎ폴님도 그리고 음반도만날생각하니 떨리네요!
2015년 11월 9일 — 8:24 오후
nicholas 말하길:
갖고 싶다.
이미 무척이나 갖고 싶었지만
더 격렬하게 갖고 싶다.
감색 동화책과
쳡쳡 벌써 침고이게 만드는 주황빛 귤들과
상상불가 폴님 새 노래들이
격렬하게 갖고 싶고 듣고 싶다.^^
2015년 11월 9일 — 8:17 오후
lucy 말하길:
…..일반책과 한정판 책 모두가 갖고 싶네요..귤… 저 귤상자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게 왜일까요..아아……현기증 날거 같아요 ..
2015년 11월 9일 — 5:44 오후
allthatk 말하길:
공연도 예매했고,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폴님의 새 음반 소식을 전하는 기쁜 연말입니다. 어느덧 연말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시기입니다. 새 음반 소식을 올 초부터 전해들어서 1년 내내 기대감으로 지루하지 않게 보내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내일 당장 앨범을 가지고 싶은 제 마음을 어찌 아시고 '내일가지'로 표현하셨네요. 하하.(요즘 마침 오타를 전문으로 보는 일을 하고 있어요 ㅎㅎ) 아무튼 빨리 앨범을 가지고 싶어요. >_<
2015년 11월 9일 — 3:15 오후
allthatk 말하길:
와아 새로운 소식 반가워요!
2015년 11월 9일 — 3:14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