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dade
2 주 전 활성
내일이면 이곳 서귀포로 내려온 지
어느덧 두 달이 되네요.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피폐해진 몸과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다 내려놓고 살고 있는데
언제였나 세음행이 다시 시작한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폴님과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세음행..
이 곳 제주로 내려오니 막상 할 일이
눈앞에 그려지지 않아
계속 청소하고 만들고 걷고 하는 게
일상의 전부인 하루하루..
오늘은 게스트 하우스에 손님이
오셨는데 좋아하는 뮤지션 얘기가
오고가다 문득 폴님 생각이 나
오랜만에 들어와 예전 글들을 보니
마지막 글이 3년 전이네요..
그동안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공연은 보러 다니지 […]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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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댓글
20498:
"마사카츠의 음악을 계속 듣게 되네요... 조급한 마음이 가라앉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saudade:
"한 줄 한 줄 읽다보니 이제 폴님은 완벽한 농부가 되셨구나 싶네요. 삶은 아름답고 ..."
yjlim22:
"폴님! 공연 소식 미리 알려주신 덕분에 알람해놓고 기다렸다가 예매 성공했어요, 꺄아아아아!!!!! '노래' 음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