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dade
4 주, 1 일 전 활성-
saudad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년, 8 개월 전
내일이면 이곳 서귀포로 내려온 지
어느덧 두 달이 되네요.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피폐해진 몸과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다 내려놓고 살고 있는데
언제였나 세음행이 다시 시작한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폴님과의 즐거웠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세음행..
이 곳 제주로 내려오니 막상 할 일이
눈앞에 그려지지 않아
계속 청소하고 만들고 걷고 하는 게
일상의 전부인 하루하루..
오늘은 게스트 하우스에 손님이
오셨는데 좋아하는 뮤지션 얘기가
오고가다 문득 폴님 생각이 나
오랜만에 들어와 예전 글들을 보니
마지막 글이 3년 전이네요..
그동안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공연은 보러 다니지…[더 보기] -
saudad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8 개월 전
폴님 책 구매 하려고 이름을 쳤더니 옥상달빛이 걸어가자 커버앨범을 발매 했네요. 들어보러 가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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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dad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8 개월 전
공중파 라디오에서 가끔 제 3세계 음악이 나올때마다
폴님 생각이 납니다..
까바낑유 얘기가 나오니… 자연스레 꾸이까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삼바스쿨이며.. 까똘라.. 쉬쿠 부아르키까지…
마음이 어수선하고 몸이 너무 힘들때 자주 보사노바 채널 라디오를 들어요.
그리운 건 그리운대로 새로운 건 설레임으로…….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말이 많아지다가도 집에오면 한마디도 안하게 되네요..
다시 조울증이 오나봐요..
따뜻한 봄날, 날이 너무 좋죠.
집앞 단골카페 사장님도 오늘 생일 이래요.
재밌는 건 그곳도 제주에 키위농장을 운영하신다는.. 하하…
사실 요즘 제주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더 보기] -
saudad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1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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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조금 정리되셨나요?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어 많은 공감이 되네요. 저도 아직 마음을 온전히 정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쩌면 걱정보다 의외로 별일이 아닐수도 있을테니 조금 가벼워지자고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어요. 인생에 정답은 없으니 그냥 흘러가는대로 한번 가보면 되지않을까요. 우리모두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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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 못 이루기 일쑤.. 도시생활에 지쳐 하면서도 쉽게 떠날 수 없는 건 아마도 그동안의 쌓인 경험들 때문일까요.. 손님님 말씀처럼 가볍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노력 중입니다.. 잘 되길 빌면서.. 네.. 잘 될꺼예요..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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