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pg
5 년, 10 개월 전 활성
오늘은 공연장에서 폴님 목소리를 세번 째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따뜻하길 바라며 아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는데 무척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와는 결혼 전에 서울 공연장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홍콩 사람이라 가사를 잘 알아듣지도 못한 채 함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가사의 절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반복된 훈련으로 많이 익숙해져 있어서 그랬는지 많이 좋아 했습니다. 물론 가사를 온전히 느꼈던 제가 더 감동받긴 했지만요.
설마 루시드폴 공연에서 떼창을 하리라 생각지도 못했기에 고등어는 인상적이었습니다.^_^
스며들었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두 곡은 깊게 마음에 울렸습니다.
그럴거예 […] 보기
최근 댓글
yjlim22:
"폴님! 공연 소식 미리 알려주신 덕분에 알람해놓고 기다렸다가 예매 성공했어요, 꺄아아아아!!!!! '노래' 음반 ..."
hsbhj116:
"한줄 한줄을 읽는 이 소중함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할지.. 다채로운 언어와 노래와 자연의 경이로움과 ..."
Han.:
"불 다 끄고 눈 감고 누워서 타카기 마사카츠 곡 들으니, 밤하늘 보이는 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