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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폴 (page 3 of 15)

5/1-5/31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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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사 그리고 4/1-4/30

추석 전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되어서야 초봄의 일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공연도 있었고 전해드릴 소식도 간간히 있었는데, 제때 소식 전하지 못해 참 죄송합니다.

저번 주말 공연장에서는 오랜만에 물넷 지기님도 뵈었군요.

피아노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올 연말에는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밀린 일기도 차근차근 쓰고, 늦지 않게 소식 전하겠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 날들 되시길 빌며,

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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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안부 그리고 3/1-3/31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대서가 지났는데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여러 가지를 만들고, 쓰고, 다듬느라 일기 쓸 시간도 없이 분주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머지 않아 여러 가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거에요. 빨래처럼 밀린^^ 일기도 하나하나 올리겠습니다. 그침 없이 이어지는 비 소식에 다들 무탈하시기를.

폴 드림.

3/1

비가 보슬보슬 오다. 체크인하다.

3/2-3/9 Lisboa, Coimbra e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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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8

2/1

De Memória taping. 프로툴스로 옮기다. Keystep pro와 Beatstep pro 연동.

출판사에서 교정지가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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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1

1/1

오전에 아내, 보현과 서귀포에 다녀왔다. 집에 오니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있다. 상태가 심상치 않아 혹시나 하고 자가 검사를 하니 희미하지만 두 줄이 뜬다. 아무리 희미해도 두 줄은 두 줄이다. 시내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하고 돌아와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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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2/31

12/7

수확 밑준비. 오두막과 창고를 정리하고 참 거리를 샀다. 하루만 더 쉴 걸, 하는 마음을 꾹 누르며 눈을 감고 기도를 했다.

코로나가 가장 걱정이다. 아내와 몇 가지 수칙아닌 수칙을 정해 아이들에게 보냈다. 자가 테스트를 하고 모일 것. 실내외 어디서든 마스크를 꼭 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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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12/6 서울

십년 전 우리가 함께 살았던 집에서

그때처럼 기타를 치고

그때처럼 거리를 걷고

그때처럼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그때처럼 연습을 하고 공연을 했던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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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4

11/1

새벽별이 맑다. 귤빛 별 하나가 하늘 정수리에 떠있었다.

공연 set list 고민이 시작된다.

고양이 한 마리가 창고 앞에 죽어있었다. 아내가 숲에 데려다 주고 왔다.

죽음의 슬픔은 잠시 밀려갔다 다시 큰 파도로 밀려온다. 슬픔의 시차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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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31

10/1-2

경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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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도 그리고 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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