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 우리가 함께 살았던 집에서

그때처럼 기타를 치고

그때처럼 거리를 걷고

그때처럼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그때처럼 연습을 하고 공연을 했던

열흘.



그리고 3년 만의 공연.

<set list>

01. 한 줌의 노래

02. 사피엔스

03. 용서해 주오

04. 안녕,

05. 강

06. 국경의 밤

07.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08. 홍옥

09. 진술서

10. 아직, 있다. (12/3 not performed)

11. 바다처럼 그렇게

12. 은하철도의 밤

13. Danza sin fin (12/2)

14. 불

15. 걸어가자

16. 어부가(漁父歌)

E1. 물이 되는 꿈 (12/4)

E2. 고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