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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alhaut3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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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겨울엔 레 미제라블..
오랜만에 듣는데, 마지막 곡이 귀에 콕 박혀서.
노래는 계절과 기억 사이에 녹슬지도 않고
어딘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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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마시면 속이 쓰리고 잠을 잘 못자
요즘 마시지 못하는 커피
대신 한 포 물에 타서 조금 녹여 놓고 향만 맡고 있는데
이게 묘하게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힐링 커피 아로마.
하루가 지나니 향이 조금 약해진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커피란 존재의 반은 그 향 같기도 하다.
마시지는 못하지만 계속 맡을 수는 있으니
조금은 행복해진건가 -
anoux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폴님~~ 자방의 이노래가 넘 좋은데 도대체 뜻이 뭔지… 가사 전체 해석은 아니라도 제목의 뜻이라도 알고싶은데 포어사전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폴님은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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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2 개월 전
12월24.25….
꼭 가고싶습니다…. -
Piano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2 개월 전
멀리 있다 귀국한 김에 헬로안테나 공연을 보겠다고 GMF 현장까지 왔는데 눈앞에서 현장판매 표가 매진되어버렸네요. 아쉬운 마음에 공원에 앉아 삼삼오오 공연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부러운 마음 반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 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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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2 개월 전
익숙해진 감각에 지배 당하는 삶
익숙한 건 그런대로 편하고 안정적이니까.
조금씩 침잠하면서도 그 순간은 포근하기까지 하니까.조금 강한 자극은 생활 속 활력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감각의 경로를 간접 체험하며 잠시 집중.
그리고 잊는다.
나는 지금 가라앉고 있을까. 뜨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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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다면 비록 허름하더라도 내 집을 갖는 일이다
논도 한 서너 마지기쯤 있으면 좋겠다
텃밭도 조금 있고, 남들도 갖기 꺼리는 밭이라도
내 몫이 된다면 그곳에다 채소를 심으리라경운기는 있어야겠지만 없어도 괜찮겠지
가끔씩은 멀리 가야 하므로, 헌 자전거가 하나 있어야겠다
지붕은 슬레이트든 기와든 상관없겠지만
초가집이면 더욱 좋겠다
손수 들에서 거둔 짚으로 이엉을 얹고 용마름을 해두리니,
지붕을 잇는 가을날이면 눈부시리라
그렇게만 살 수 있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행복하리일하는 날보다 일하지 않는 날이 더 많더라도
근심 걱정이 없었으면 좋겠다
책도 읽고 시도 쓰고 답답하면 논둑을 걷거나…[더 보기] -
노라 존스 이번 앨범 듣고 있다.
좋은데 피곤해서 그런지 졸린다.
외국 여성 뮤지션은 외모부터 음악까지 다 멋있는 것 같다.
음악도 멋진데, 어쩜 외모도 그 음악과 닮아 있는 느낌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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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냉각된 가을 같은 공기
바람은 공기도 움직인다는 존재감
요즘은 땅도 흔들리고 있어서 뭔가 더 불안하긴 하다.
처음 직면한 큰 흔들림은 순간적인 공포였고, 그 후에 오는 작은 흔들림은 불안을 증폭시킨다.
지금 땅이 흔들린 건지, 아님 내 착각인 건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살수록 멘탈이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들이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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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연이 끝나고 나니 부산에 태풍영향으로 휴교령까지…제주도는 역시 태풍영향권이고…
내심 폴님 공연하시는 내내 날씨가 나쁘지않아 참 다행이었구나 생각했었는데 정성껏 돌보신 것들이 10월의 태풍영향의 영향을 받을까 걱정하실걸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부디 너무 속상한일이 없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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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동안 아름다운 가을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폴님의 공연(실은 얼굴)을 가까이서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박자 맞추시는 발소리, 옅은 미소, 윤성님과 나누는 눈빛.
이런 소소한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어요.머리 속에 많은 말들이 떠오르는데 정리는 잘 되지 않네요.
과거에도 감사했고 현재에도 감사하고 미래에도 감사할 거예요.
저 ‘물’이 메마른 편인데 오늘의 고등어 떼창은 울컥했습니다. 울컥하시는 폴님 모습, 한동안 마음에 남을 거 같아요.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폴님도 행복한 가을날 보내세요-
지지난 이틀동안 공연이 끝난 빈 무대에 했던 인사를 오늘은 하지…[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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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주까지 함께하다 부산은 가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네요ㅠ 정말 좋았겠습니다, 그리고 폴님 수고많으셨어요 :) 대구엔 꼭 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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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떼창에 폴님만큼 저도 울컥했습니다ㅠㅠ
역시나 진리의 막공입니다.
12월의 대구에서 뵙겠습니다.
제 옆자리에 일본인 팬분이 앉으셨던데..역시 한류가수 루시드 폴이에요^^ -
참으로 오랜만의 부산공연이였고, 생각보다 무대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폴님의 얼굴, 그러니까 기타를 치실때 찡그려지는 표정까지 세세하게 잘 볼수있었던 공연이였습니다-
객석과 이리도 가까우면 공연하면서 약간은 떨리겠다싶은 폴님을 배려해 얼굴보다는 기타치는 손에 집중했답니다 :-)
울산에서 남편없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2시간30분거리를 폴님의 음악을 들으며 갔는데- 가는내내 설레이는 마음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앞둔 소녀의 마음같았다고 해야할까요..
오늘공연중에 젤 좋았던곡은 아무래도 마지막에 불러주셨던 고등어인것같아요-
저, 떼창(?)에 울컥하시는 폴님 얼굴 봤어요- 마이크를 좀 더 오래 넘겨주셨음 했는데…[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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