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Close

글쓴이: 폴 (page 1 of 7)

SJF2019, 2/1-2/28



set list @ SJF2019

  1. 안녕, (#8)
  2. 평범한 사람 (#4)
  3. 봄눈 (#4)
  4. 바다처럼 그렇게 (#8)
  5. 스며들었네 (#7)
  6. 바람, 어디에서 부는 지 (#3)
  7. 아직, 있다. (#7)
  8. 불 (#5)
  9. 은하철도의 밤 (#8)
  10. 걸어가자 (#4)
  11. 어부가 (#5)
  12. 고등어 (#4)

더 읽기

1/1-1/31

1/1

여전히 흐리고 찌푸린 하늘. 어둡고 시린 새해 첫 날이다.

포슬포슬 눈이 내리는 숲으로 갔다. 뽀도독 뽀도독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며 한 발 한 발 오르다보면 어느새 주변 풍경이 바뀌어있다. 눈밭이 된 오솔길에 새의 발자국이 찍혀있고 이름 모를 동물의 흔적이 보인다. 고요한 삼나무 숲길.

더 읽기

12/1-12/31



12/1

더 읽기

봄 인사 그리고 일기: 11/1-11/30

난 침대가 하나 있지.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몸에 딱 맞는 이 침대에서
혼자 자는 게 좋을 때가 있어
눈을 감으면 금세 꿈에 빠져들거든

하지만 가끔, 꿈은 너무 어둡고, 사납고, 오싹해
잠을 깨. 무서워. 왜 무서운 지도 모르겠어
잠이 오지 않아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

그래서 당신의 침대로 올라간다. 달빛 한 줄기가 내린다.
사랑하는 달빛이 당신을 비출 때
난 알았지. 아침이 오고 있다는 걸.

누구라도 이런 곳이 필요하다는 걸

- Mary Oliver - 'Every dog's story' from "Dogs songs"

RIP, Mary Oliver (1935-2019)


더 읽기

Happy New Year, 2019

10/1-10/31

10/1

더 읽기

9/1-9/30

9/1

 

더 읽기

8/1-8/31

8/1

오두막에 가서 전기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음향 배선 자재를 하나씩 골라 주문하다. 동하와 길게 통화를 했다.

  더 읽기

7/1-7/31

7/1

더 읽기

가을 인사 그리고 일기: 6/1-6/30

오랜만에 안부를 전합니다.

수술을 하고 두 달 가까이 지났네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손가락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번 주에는 손가락의 핀을 제거했고, 일상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아직 기타를 연주할 수 있을 만큼은 아니어서, 건반 앞에 앉는 시간을 좀 더 가져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내년에 앨범을 낼 수 있을 지, 공연은 언제 다시 할 수 있게 될 지, 아직은 확실한게 하나도 없지만,

꾸준히 재활하다보면 다시 예전처럼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몇 달 간 밀린 일기도 하나씩 올릴게요. 

긴 여름, 무더위 속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또 안부 전할게요. 안녕.

 

폴 드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