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님의 신작 에세이 <모두가 듣는다> 출간 소식 알려드립니다.
구매처: 온오프라인 서점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 출간 기념 북토크는 12월 16-17일에 있는 LG아트센터 서울에서의 공연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올 겨울 발매되는 새 앨범 [being-with], 12월 12일 정오 (12 pm) 에 음원 발매됩니다.
All sounds were created or captured by Lucid Fall
Mastered by Stephan Mathieu for Schwebung Mastering
Presented by @antenna_official
🎶 Track List
01 Mindmirror [05:40]
02 Aviiir [10:26]
03 Microcosmo [07:35]
04 Mater Dolorosa [09:30]
05 Transcendence [01:00:00]
안녕하세요, 관리자물고기입니다.
안테나 SNS에서 공지된 내용 전해드립니다 :)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클럽 아크 with Antenna 라는 공연 제목으로, 12월 6일-17일까지 안테나 아티스트들과 함께 꾸미는 특이한 컨셉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그 중 12월 16-17일에는 폴님의 방 이라는 제목으로, 전시 + 북토크와 무용공연 + 음악공연 + 사인회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갑자기 북토크라니,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해적방송에 올리신 일기에서, 연말에는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지요. 그 일환이라고 합니다. 에세이 ⟨모두가 듣는다⟩의 출간과 책에 대한 북토크, 무용과 음악의 콜라보 공연, 그리고 음악공연!
공연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아티스트에 대한 공연의 상세 내용, 공연 주의사항 등은 LG 아트센터 홈페이지(클릭!)에 안내되어 있는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소식이 올라오면 물고기마음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앨범 발매 소식에 알려드렸던 대로, 이번 10집 앨범 발매 공연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두 해 전 겨울이 끝날 무렵 우리는 함께 밑그림을 그렸고 그러다 보니
한 계절이 흘렀습니다. 또 한 계절이 지나는 동안 노래의 뼈대를 만들었고, 다시 한 계절을 지나며 노래의 몸은 살을 찌웠습니다. 우리는 노래를 몸에 새기며 자분자분 묵혀두었다가 천천히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수없이 많은 계절이 바뀌고
열 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열두 번째 ‘목소리와 기타'를 맞이합니다.
이 노래들과 함께
작지만 오랜 행복으로 남는 공연이길 소망하며
공연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루시드폴 정규 10집 발매 기념 공연
'목소리와 기타'
안녕하세요,
올 봄에 선공개 음원이 발매되었던 루시드폴 10집 «목소리와 기타»가, 봄에 말씀드렸던 대로 손에 잡히는 형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LP와 카세트로 발매된다고 하고요, 선공개되었던 세 곡 외에 다섯곡의 음원도 함께 디지털로 공개됩니다.
기획사에서 공개한 상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루시드폴 10집 <목소리와 기타>
Lucid Fall 10th Full Album <Voice beside Guitar>
루시드폴의 열번 째 정규 앨범 <목소리와 기타>가 11월 17일 발매됩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싱글 앨범으로 선공개 된 곡들을 포함해 총 8곡으로 구성되었으며, LP와 카세트 테이프로 제작되었습니다. LP와 카세트 테이프는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11월 2일부터 예약 구매가 가능합니다.
*LP와 카세트 테이프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예약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약 판매 시작일 이후 각 예약 판매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P & 카세트 테이프 예약 판매 안내
<SIDE A>
1. 한 줌의 노래
2. 사피엔스
3. 진술서
4. 섬고양이
5. 용서해 주오
<SIDE B>
1. 홍옥
2. 알바트로스
3. 달맞이꽃
루시드폴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
루시드폴과 그의 기타가 써 내려간 역사가 담긴 앨범, LP와 카세트 테이프로 탄생!
“나의 기타에는 ‘LUCID FALL’이라는 낯익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23년 동안 한결같이 새겨져 있던 그의 이름표를 본 어느 날, 문득 나는 ‘어, 너도 루시드폴이네’하며 웃고 말았습니다.”, “그와 나, 둘만의 소리로 채운 음반을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참 막막했습니다. 목소리가 기댈 곳이란 오직 기타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그에게 마음껏 기대다 보니 쓸쓸했던 마음 한구석이 조금 환해진 기분도 듭니다. 아마도 그의 나긋한 온기가 조촐한 목소리를 마냥 감싸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너 노트 발췌)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그의 음악 인생을 함께해온 기타 ‘루시드폴’. 루시드폴의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는 가수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루시드폴’의 소리만으로 이뤄진 앨범이다. 가수와 기타가 하나의 이름을 가진 것처럼 각각의 소리들이 경계를 허물고 마치 하나가 된 듯 어우러진다. 열 번째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기타’로만 구성한 점에서 기념비적인 앨범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하다.
또한 앨범명처럼 ‘목소리와 기타’라는 단 두 가지 소리만으로도 감동을 선사하며 리스너로 하여금 '소리'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가요계 대표 ‘음유시인’으로서 이번 앨범 역시 지난한 세월 동안 더욱 단단해진 고백들을 담아, 아름다운 노랫말들로 마음을 울린다.
그림책 <물이 되는 꿈>으로 음악과 미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던 이수지 작가가 앨범 아트웍을 맡았고, Nils Frahm, Kings of Convenience 등과 작업한 독일의 엔지니어 Norman Nitzsche가 마스터링과 래커 컷으로 참여했다. LP와 카세트 테이프는 탄소중립 운송,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 친환경적 LP 제작을 선도하는 네덜란드의 Deepgrooves SV에서 제작되며, 24bit/96kHz의 고음질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LP Details]
- 12” 140 Grams 1LP (Yellow Vinyl)
- Gatefold Sleeve 1ea
- Inner Sleeve 1ea
- Insert 1ea
- Miniature Coaster, Coaster Case 1ea
- Download Card (24 bit/96 kHz wavs) 1ea
[Cassette Tape Details]
- Cassette Tape 1ea
- J-Card 1ea
- Download Card (24 bit/96 kHz wavs) 1ea
오래 기다려 오셨던 새 앨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목소리와 기타>라는 제목으로 8곡이 포함된 앨범이고,
5월 23일 오후 6시 세 곡이 선공개된다고 합니다.
앨범 아트워크는 '물이 되는 꿈' 동화책을 작업하셨던 이수지 작가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나의 기타에는 ‘LUCID FALL’이라는 낯익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23년 동안 한결같이 새겨져 있던 그의 이름표를 본 어느 날, 문득 나는 ‘어, 너도 루시드폴이네’하며 웃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처음 만난 건 1999년, 그러니까 앨범 <Lucid Fall>이 만들어지던 해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늘 함께였습니다. 노래도 함께 만들고 공연도 함께했습니다. 함께 한국을 떠났다가 함께 돌아왔고, 함께 노래를 만들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만든 이 음반을 함께 듣고 있습니다.
그는 레드 시다(red cedar)라는 나무로 만들어진 기타입니다. 붉은빛이 도는 이 나무를 우리말로는 ‘연필향나무’라고 부릅니다. 가끔 나는 아직도 그의 사운드 홀에 코를 박고 향기를 맡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의 몸에서는 나무 향기가 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향기입니다. 소리도 그렇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어찌 들으면 밋밋한 소리. 나는 그 소리가 따분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노래를 만들 때면 나는 언제나 그에게 손을 뻗었고, 기타라는 연필로 음표를 그리며 노래를 지었습니다.
그와 나, 둘만의 소리로 채운 음반을 만들고 싶다. 그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참 막막했습니다. 목소리가 기댈 곳이란 오직 기타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그에게 마음껏 기대다 보니 쓸쓸했던 마음 한구석이 조금 환해진 기분도 듭니다. 아마도 그의 나긋한 온기가 조촐한 목소리를 마냥 감싸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해 전 겨울이 끝날 무렵 우리는 함께 밑그림을 그렸고 그러다 보니 한 계절이 흘렀습니다. 또 한 계절이 지나는 동안 노래의 뼈대를 만들었고, 다시 한 계절을 지나며 노래의 몸은 살을 찌웠습니다. 우리는 노래를 몸에 새기며 자분자분 묵혀두었다가 천천히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8곡의 노래 중 세 곡은 봄에, 나머지 다섯 곡은 가을이 오면 엘피와 카세트테이프로 들려드릴 수 있겠습니다.
2022년 봄
루시드폴
트랙 리스트는 아래와 같고, 선공개된 세 곡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선공개곡 외 나머지 5곡은 가을경 LP, 카세트테이프와 함께 발매 예정입니다.
(앨범을 구입하시는 경우 음원 다운로드 링크를 함께 드린다고 합니다.)
루시드폴 - 목소리와 기타
Lucid Fall - Voice beside Guitar
A1 한 줌의 노래 A Small Handful of Songs*
A2 사피엔스 Sapiens* (title)
A3 진술서 Statement
A4 섬고양이 Island Cat
A5 용서해 주오 Forgive Me
B1 홍옥 Red Apple
B2 알바트로스 Albatross*
B3 달맞이꽃 Oenothera
*5/23 선공개
해적방송에서 언급하신 소식도 있고 SNS에서는 먼저 접하셨을 소식도 있습니다만,
공지사항으로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10월 16-17일로 예정되어 있다가 10월 30-31일로 일정이 조정되었던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은, 서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관계로 결국 취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많이 아쉬우시겠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면 좋겠습니다. 예매하셨던 분들은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2. '문수의 비밀' 동화책 소식
4집에 수록된 '문수의 비밀'이 김동수 님의 그림으로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이 되어 발간되었습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동네서점들 중 일부에서 폴님과 그림작가 김동수님 두 분께서 사인하신 사인본을 소량 판매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D)
3. 본격 안테나 예능(?!) '우당탕탕 안테나'
안테나의 사옥 이전 및 유재석님 영입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된 예능 프로그램, '우당탕탕 안테나'가 카카오 티비에서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폴님께서 매 에피소드 등장하고 계시고, 당분간 계속 녹화를 할 것 같다는 말씀이 있으셨으니, 꾸준히 출연하실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release 된다고 하니, 그리고 1주일 이상 지난 에피소드는 유료화 되는 것으로 보이니 놓치지 마시고 시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티비 시청 링크: https://tv.kakao.com/channel/3883129/cliplink/423175640?metaObjectType=Channel
그리고 아마도 곧 또 꽤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 소식이 오픈되는 대로 또 공지사항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 물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목요일에 공개된 폴님의 새 음악 소식 알려드립니다.
폴님께서 해적방송에 살짝 언급하셨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한국 화이자와 함께 '신경병증성 통증' (Neuropathic Pain Syndrom)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시면서 만드신 곡들이라고 합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말 그대로 신경에 문제가 생겨 통증을 겪는 것인데, 만성 통증의 경우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아 진단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분명히 통증은 있어 고통받지만 이해받기 어려워 환우 분들의 고통도 크다고 하고요.
이를 극복하고자 시작한 것이 Recognize, Express, Diagnose 라는 캠페인의 목표를 약어로 표현해 R.E.D. 캠페인이고요, 이 병에 대한 정보와 캠페인에 대한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redcampaign.co.kr/) 및 캠페인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레드캠페인REDCampaign/featured)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안테나에서 전해온 캠페인 및 곡 소개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지나치기 쉬운 통증.
이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과 공감하고,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시공간을 벗어나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소리연구가인 루시드폴이 세 가지의 음원을 제작했다.
첫 번째 음원 ‘Listen to your pain’은 자연의 소리를 담은 앰비언트 뮤직으로, 우리와 늘 함께 있지만 잘 들리지 않는 주변의 소리처럼 통증이 전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지는 두 번째 음원 ‘Express your pain’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다양한 악기의 소리로 표현해 통증을 숨기지 말고 드러내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음원 ‘With your eyes open’은 환자들의 완치와 소중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자는 뜻으로 제작되어 편안함을 선사한다.
루시드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통증에 귀 기울이자는 ‘R.E.D 캠페인(http://redcampaign.co.kr/)’ 시즌 2의 일환이다. ‘R.E.D 캠페인’은 통증을 질환으로 인식(Recognize)하고, 적극적으로 표현(Express)하며, 조기에 진단(Diagnose) 하고 치료하자는 의미의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윤다인 작가와 통증을 시각화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Pain is not an illusion(환상이 아닌 통증)’를 진행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시즌 2를 맞이해 ‘Listen To Pain(통증에 귀 기울이세요)’이라는 주제로 음원 제작뿐 아니라 매칭펀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루시드폴이 전하는 곡 설명]
1. Listen to your pain
우리가 흔히 보지만 들을 수 없는, 혹은 듣기 어려운 소리들 - 이를테면 눈이 내리고 쌓이는 소리, 바닷물 밑의 소리, 백사장 속 수많은 생물들이나 물줄기의 소리들, 나무가 바람에 삐걱대며 우는 듯한 소리 등을 채집해 기본적인 사운드 스케이프의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그러니까, (눈이 오는 소리 ->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의 소리 -> 바닷가 배사장의 소리 -> 바닷물 속의 소리 -> 중산간 숲 속의 소리) 다양한 신스와 페달을 거친 사운드들이 곡의 파운데이션이 되어주었습니다. 음악의 중후반부에 들리는 멜로디는, 기존에 존재하는 멜로디를 granular synthesis 기법으로 잘게 쪼개고, 다시 재합성한 뒤, 오래된 릴테이프를 거쳐 전혀 다른 소리로 매만졌습니다. 오래된 기계에서 만들어내는 울렁거리는 소리가 마치 우리의 아픈 마음이 내는 소리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앰비언스 소리는, 이타미 쥰이 설계한 바람 박물관에서 채집한 소리입니다. 안과 밖이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이어져있는 그 공간에서 채집한 바람 소리를 들으면, 마치 내 몸의 안과 바깥이 함께 공명하는 소리처럼 느껴집니다.
All sounds captured or created by 루시드폴 @ 고요연구소
2. Express your pain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전자악기, 전기악기 등의 다양한 소리를 모아서 슬프거나 감상적이지만은 않은, 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희망차지도 않는, 어떤 ‘경계’의 센티멘트를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곡의 앰비언스는 집에서 채집한 빗소리와 곽지 해수욕장의 바닷소리입니다. 특히, 간주에 들어간 - 마치 퍼커션처럼 들리는 - 리듬 소리는 금능 해수욕장에서 채집한 파도 소리를 샘플링해서 리듬으로 만들었습니다. 언제나 우리와 곁에 묵묵히 있어주는 바다의 리듬을 곡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Kalimba, synths, samplings, sequencings, field recordings, virtual instruments by 루시드폴
Piano 조윤성
Electric Bass 황호규
Drums 신동진
Clarinet and saxophones 손성제
Percussions 파코 드 진
1st Violin 주연경
2nd Violin 배창훈
Viola 대일김
Cello 정승원
*Partly recorded by 김영선 (Assistant 장규완) @ 악당 이반 스튜디오
** 본 녹음에 사용된 칼림바는 대한민국 산림청에서 제작한 국내산 느티나무 칼림바입니다. 악기 협찬에 도움을 주신 산림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 With your eyes open
배경이 되는 앰비언스 소리는 역시 바람 박물관에서 채집한 소리입니다. 심플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칼림바 연주를 해볼 수 있게 만든, 많은 분들 - 특히 수많은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선물로 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All sounds captured or created by 루시드폴 @ 고요연구소
Produced and engineered by 루시드폴 @ 고요연구소
Mastered by Taylor Deupree @ 12k mastering
폴님께서 들려주시는 제주의 소리가 음원 사이트 FLO에서 음악 컨텐츠로 제공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폴님께서 직접 제주의 공항, 바다, 숲, 과수원, 냇가, 오일장 등을 발로 뛰며 담아내신 소리를 그 곳의 소개 나레이션과 함께 들려드린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 정오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청취는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지난번 현대카드를 통해 한정 선발매되었던 [Dancing with water] 바이닐, 일반 발매분이 김밥레코즈를 통해 23일 온-오프라인 판매됩니다.
아래는 김밥 레코즈에서 안내해주신 발매 내용입니다:
루시드폴의 앰비언트 / 연주 앨범 “Dancing with Water” 바이닐을 12월 23일 수요일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판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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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12월 23일 오후 2시
gimbabrecords.com
1인 1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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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판매
12월 23일 오후 6시
총 20장 (1인 1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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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로나19 심각상황으로 인해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오프라인 판매를 취소하고 전량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21일 월요일까지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트위터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_
<앨범소개글>
#루시드폴 <Dancing with water>
고즈넉한 멜로디와 투명한 가사로 듣는 이들에게 무한한 아름다움과 소담한 위로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의 첫번째 바이닐 <Dancing with water> 발매.
2020년 봄, 루시드폴은 매일 물 속을 걸으며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반복’들에 대해 생각했다.
똑같은 듯 똑같지 않은 ‘반복 없는 반복’들의 여여함과 다채로움.
그 순간은 바이닐의 아트워크와 레코드에도 담겨있다. 실제 루시드폴이 물 속을 걸으며 촬영한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아트워크, 그리고 물처럼 투명한 레코드에 푸른 빛이 퍼져나간 듯한 마블 아트는 일렁이는 물결 속을 바라보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루시드폴의 프로듀싱과 독일 Schwebung Studio Stephan Mathieu의 마스터링을 거친 이번 바이닐 <Dancing with water> 는 온전한 자연을 담아낸 바이닐인 만큼 탄소중립 운송 등 친환경적인 과정들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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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구성/ 크레딧>
Crystal Transparent Vinyl (Marbled - Blue) / 12” / 180 grams / 33 1/3 RPM
- Out Sleeve / Double Sided Insert
- Neutral Carbon Shipping / Eco Friendly
Produced and Engineered by
Lucid Fall in collaboration with a Jin-Gyul tree (Citrus sunki Hort. Tanaka)
Mastered by
Stephan Mathieu (Schwebung Mastering)
Master-cut by
Andreas (Lupo) Lubich (Loop_O)
_
가격 45,000
_
(출처: 김밥레코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I2PJDKJMAB/?utm_source=ig_web_copy_link)
김밥레코즈에서 판매하는 분량은 온·오프라인 합쳐 약 230장 정도일 것 같습니다. 차후 다른 곳에서 판매 예정이 없는 한정 수량이니 잊지 마시고 구매해주세요 :) 김밥 레코즈에서 코로나 상황에 따른 업데이트가 안내될 경우 물고기마음에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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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im22:
"폴님! 공연 소식 미리 알려주신 덕분에 알람해놓고 기다렸다가 예매 성공했어요, 꺄아아아아!!!!! '노래'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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