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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저녁 시간 퍼지는 따뜻한 밥 짓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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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내일부터이지요?
잉..
귤부터 올해 공연 완주가 목표였는데..
진즉 기차표와 숙소 모두 예약 해뒀는데..
고지를 앞두고
기차 대신 비행기를 타게 됐네요..
저도 잘 다녀올께요.
오빠도 공연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부디 건강 잘 챙기시어요.평소 ‘나 죽으면 장례식장엔 루시드폴 노래를 무한반복 시켜줘라’
친구들한테 얘기해두곤 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길에 오빠를 라이브로 들려줄 수 있어
마음 포근히 안아주고 보낼 수 있어 좋다- 영광이다-
생각합니다.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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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티비 보단 역시 라디오를 듣는게 마음이 편해진다.
듣는 건 귀만 있으면 되고, 보는 건 눈과 귀가 있어야 되고
읽는 건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 머리 속에 스스로의 생각과 분석,
거기에 책을 넘기는 손과 추진력, 계속 읽고 싶다는 마음까지 모두 있어야 하니..
요즘 책이 잘 안팔리나 보다.
나도 어느 순간부터 그저 듣고 보는 것에만 익숙해져 버렸다. -
benji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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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음…
지난 제주도 공연이 저와 우리 가족에게 얼마나 환상적인 여름 휴가 계기가 됐는지,
공연 전 사려니숲에서 마주앉아 독대했던 노루와의 만남이 얼마나 신비로웠는지,
꼭꼭 숨겨뒀던 선물이 짠. 나타난 것처럼-
(서울에선 여름 내 그렇게 찾아도 없더니) 돌문화공원에서 눈앞에 줄지어선 봉숭아에 얼마나 아이처럼 깡총깡총 높이뛰기를 했는지.
공연을 위한, 공연을 포함한, 모든 과정과 시간들이
그저 감사하다, 감사하다..
라고 밖에 적당한 말로 담지 못했던 벅찬 그 어떤 것..폴님도 바다까지 건너 쫒아온 우리가 고마워서 돌아버리겠지만,
나도 님이 고마워 미쳐버리겠다고
그런 벅찬 감정들 바쁜 척하느라 아직 알…[더 보기] -
lavender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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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중앙2열이었지만 너무 멀게 느껴졌던 공연이었네요.. 소극장공연에 너무 길들여진건 아닌지…
거의 매달 폴님의 목소리와 기타치시는 선한모습을 볼수있어 행복하지만 행여라도 힘들어 지치실까 걱정도 되네요^^~
오늘 첫공 수고하셨습니다.부산공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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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2 개월 전
썬글라스끼신 폴님^^~~하얀셔츠 너무 상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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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마음이 힘들 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막막하고 두려울 때 폴님 음악을 찾게 돼요.
지금은.. \’바람 같은 노래를\’ 듣고 있어요. 그냥 기타소리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
binin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사람의 몸은 약으로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은 음악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하신 말씀…. 희열 님의 작은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곧바로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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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저는 토일 예매 성공했어요-
둘 다 맨 앞자리!
월요일은 새벽 취소표 풀릴때 꼭꼭 앞줄로 !_!그저께부터 집 인터넷이 갑자기 먹통이 돼서 동네 카페에서 아슬아슬하게 겨우겨우 예매한 보람이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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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cal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일,월 예매완료!! 그것도 맨 앞자리 ㅠㅠ 흑흑.
오늘 저녁 일정을 다 미루고 얻은 결과가 넘나 달콤합니다😀 -
ridelaw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밴드 성향의 곡을 모아서, 혹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을해서 락 콘서트 같은 공연을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일까요…목소리와 기타도 좋지만, 전자기타를 멘 폴님을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공연이 졸립네 어쩌네 이런 사람들도 깜짝 놀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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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를 멘 폴님의 모습이 아른아른하는군여👍 막 미선이 노래도 해주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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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으오 본게 거의 10년전이네요. 디어 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가 공연에 참여 했었던,사람이었네가 너무도 처연하고 아름다웠던 그 공연…
확실히 사운드가 풍성해지면 감동의 크기도 배가되는건 있는거 같아요. 이제 디스코그라피도 풍성해지셨으니 이벤트성 공연으로 한번 해주시면 좋겠는데…아무래도 힘들겠죠?-
오 그런 풍성한 사운드를 현장에서 들으셧다니 말로만 들어도 멋지네요👍그러게요 요즘의 공연은 한음 한음이 살아있는(?) 작은 무대로 꾸며나가고 계시기에 ㅎㅎ 그래도 어느날 그룹사운드를 내고 싶은 기분이 드실수도 있으니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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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오늘 하루 정말이지 눈 뜨자마자부터 퇴근하고 나서까지 짜증, 분노, 울분 등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뒤죽박죽한 하루였는데…
안테나 인스타에 올라온 부산 공연 티켓 안내 오픈 공지를 보고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웃음을 지었네요.
감사합니다 폴님.
너무너무 큰 선물 주셨어요. 거지 같은 오늘 하루의 저에게요.저 3일 다 갈겁니다. 집에서 걸어서!
예전 서울 소극장 공연 때 퇴근길에 공연장까지 걸어 가셨다는 어느 분 글 보고 참 부러웠었는데 저도 그 꿈(?)을 이뤘습니다아-선선한 가을 날 곧 뵈요, 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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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ori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서울의 봄을 함께하고, 필받아 제주도의 여름까지 함께했습니다.
부산의 가을도 함께할까 하고 물고기 마음을 기웃거리고 있어요.
아랫분 말씀처럼. 여차하면 로잔의 겨울까지 가볼까 합니다.
스키캠프도 좋고. 아님.. 루시드폴과 함께하는 스위스 유머 트레이닝.
암튼. 일단. 부산을 기대해봅니다. 그렇습니다. -
realcal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3 개월 전
부산 공연 티켓오픈 공지 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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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4 개월 전
와 폴님 글과 사진들과 물고기들님들이 올려주신 후기들을 보니 제주 공연 정말 멋있었겠어요!!! :D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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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ogi.net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4 개월 전
라벨은 이번 리사이틀 공연 내내 연주하시는건가요? 해주세용 제발요 아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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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4 개월 전
핫의 절정을 달리던 한 여름의 제주를 선사하여 주신 폴님~
더위에 유독 젬병인 저를 학을 떼게 만드시고
다시는 7월 8월에 제주에는 오지 않으리라
폴님이 불러도 가지 않으리라 굳게 굳게 결심하며
나의 짜증을 유감없이 일행들에게 발휘하며
결국에는 다 싸우고 참으로 다이나믹하고 가관이었던 제주 여행~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ㅜㅜ
더운 여름 나만 더운 것도 아닌데
철이 들려면 한참은 멀었나 봅니다.
그래도 에메랄드 빛깔 바다와 파아란 하늘과
작은 도로를 따라 같이 달려주던 돌담과 하늘거리던 나무들과
폴님 밭일거라고 추정했던 수 많은 감귤 밭과 그 외 다른 논과 밭들,
드문 드문 보이던…[더 보기] -
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9 년, 4 개월 전
리허설 첫날엔 노루 한 마리가 무대 뒤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고요. 어제 공연의 마지막 순간에도 한 번 더 노루가 공연장을 찾아왔다네요. 흔히 있는 일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공연장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답니다.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도 공연 준비에 힘써준 스탭 분들, 마에스트로 윤성씨, 먼길 마다않고 와주신 물고기 여러분들, 산 속 노루와 반딧불이들까지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0월 첫 주말, 가을의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set list
1. 검은 개
2. 늙은 금잔화에게
3. 꿈꾸는 나무
4. 오, 사랑
5. 강
6. 길위
7. Cansei de esperar você (D. Yvonne Lara/Délcio C…[더 보기] - 더 로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