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vender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전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나 가슴을 시리게도, 뭉클하게도 행복하게도 하는 건 폴님의 목소리였네요.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다가 고등어를 듣고 결국 눈물이 흘려내렸습니다. 몇 번이고 반복했던 한 구절에 눈물과 함께 맘의 응어리도 확 풀어졌어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노래에 진 빚이 점점 늘어만 갑니다.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전

    중앙2열이었지만 너무 멀게 느껴졌던 공연이었네요.. 소극장공연에 너무 길들여진건 아닌지…
    거의 매달 폴님의 목소리와 기타치시는 선한모습을 볼수있어 행복하지만 행여라도 힘들어 지치실까 걱정도 되네요^^~
    오늘 첫공 수고하셨습니다.

    부산공연에서 뵙겠습니다^^~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전

    썬글라스끼신 폴님^^~~하얀셔츠 너무 상큼하십니다~♡♡♡

  • 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마음이 힘들 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막막하고 두려울 때 폴님 음악을 찾게 돼요.
    지금은.. \’바람 같은 노래를\’ 듣고 있어요. 그냥 기타소리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요.. 고맙습니다.

  • binin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사람의 몸은 약으로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은 음악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하신 말씀…. 희열 님의 작은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곧바로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해요.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저는 토일 예매 성공했어요-
    둘 다 맨 앞자리!
    월요일은 새벽 취소표 풀릴때 꼭꼭 앞줄로 !_!

    그저께부터 집 인터넷이 갑자기 먹통이 돼서 동네 카페에서 아슬아슬하게 겨우겨우 예매한 보람이 있습니다 ㅜㅜ

  • realcal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일,월 예매완료!! 그것도 맨 앞자리 ㅠㅠ 흑흑.
    오늘 저녁 일정을 다 미루고 얻은 결과가 넘나 달콤합니다😀

  • ridelaw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오래전부터 생각했던건데, 밴드 성향의 곡을 모아서, 혹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을해서 락 콘서트 같은 공연을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일까요…목소리와 기타도 좋지만, 전자기타를 멘 폴님을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공연이 졸립네 어쩌네 이런 사람들도 깜짝 놀랄거임

    • kong 8 년, 1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일렉기타를 멘 폴님의 모습이 아른아른하는군여👍 막 미선이 노래도 해주시고.. ㅎㅎ

      • ridelaw 8 년, 1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오 본게 거의 10년전이네요. 디어 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가 공연에 참여 했었던,사람이었네가 너무도 처연하고 아름다웠던 그 공연…
        확실히 사운드가 풍성해지면 감동의 크기도 배가되는건 있는거 같아요. 이제 디스코그라피도 풍성해지셨으니 이벤트성 공연으로 한번 해주시면 좋겠는데…아무래도 힘들겠죠?

        • kong 8 년, 1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오 그런 풍성한 사운드를 현장에서 들으셧다니 말로만 들어도 멋지네요👍그러게요 요즘의 공연은 한음 한음이 살아있는(?) 작은 무대로 꾸며나가고 계시기에 ㅎㅎ 그래도 어느날 그룹사운드를 내고 싶은 기분이 드실수도 있으니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ㅎ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오늘 하루 정말이지 눈 뜨자마자부터 퇴근하고 나서까지 짜증, 분노, 울분 등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뒤죽박죽한 하루였는데…

    안테나 인스타에 올라온 부산 공연 티켓 안내 오픈 공지를 보고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웃음을 지었네요.

    감사합니다 폴님.
    너무너무 큰 선물 주셨어요. 거지 같은 오늘 하루의 저에게요.

    저 3일 다 갈겁니다. 집에서 걸어서!
    예전 서울 소극장 공연 때 퇴근길에 공연장까지 걸어 가셨다는 어느 분 글 보고 참 부러웠었는데 저도 그 꿈(?)을 이뤘습니다아-

    선선한 가을 날 곧 뵈요, 폴님.

  • gomdori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서울의 봄을 함께하고, 필받아 제주도의 여름까지 함께했습니다.
    부산의 가을도 함께할까 하고 물고기 마음을 기웃거리고 있어요.
    아랫분 말씀처럼. 여차하면 로잔의 겨울까지 가볼까 합니다.
    스키캠프도 좋고. 아님.. 루시드폴과 함께하는 스위스 유머 트레이닝.
    암튼. 일단. 부산을 기대해봅니다. 그렇습니다.

  • realcal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부산 공연 티켓오픈 공지 해 주세요 ㅠㅠ

  • k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와 폴님 글과 사진들과 물고기들님들이 올려주신 후기들을 보니 제주 공연 정말 멋있었겠어요!!! :D 그저 부럽습니다 ㅎㅎ

    • 손님 8 년, 2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제주의 여름’은 회사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 하지만 ‘부산의 가을’이 남아있으니깐요 :) 예산만 허락이 된다면 ‘로잔의 겨울’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루시드폴과 함께하는 스위스 스키캠프’랄까요. 어쨌든 가을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 kong 8 년, 1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오오 로잔의 겨울이라니 ㅎㅎ 상상만으로도 어마무시한 공연인데요 헤헤. 네 부산의 가을은 어떠련지. :D 기다려 집니다 ㅎㅎ

  • bulgogi.net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라벨은 이번 리사이틀 공연 내내 연주하시는건가요? 해주세용 제발요 아 제발요~👣

  • 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핫의 절정을 달리던 한 여름의 제주를 선사하여 주신 폴님~
    더위에 유독 젬병인 저를 학을 떼게 만드시고
    다시는 7월 8월에 제주에는 오지 않으리라
    폴님이 불러도 가지 않으리라 굳게 굳게 결심하며
    나의 짜증을 유감없이 일행들에게 발휘하며
    결국에는 다 싸우고 참으로 다이나믹하고 가관이었던 제주 여행~
    지금은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ㅜㅜ
    더운 여름 나만 더운 것도 아닌데
    철이 들려면 한참은 멀었나 봅니다.
    그래도 에메랄드 빛깔 바다와 파아란 하늘과
    작은 도로를 따라 같이 달려주던 돌담과 하늘거리던 나무들과
    폴님 밭일거라고 추정했던 수 많은 감귤 밭과 그 외 다른 논과 밭들,
    드문 드문 보이던…[더 보기]

  •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리허설 첫날엔 노루 한 마리가 무대 뒤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고요. 어제 공연의 마지막 순간에도 한 번 더 노루가 공연장을 찾아왔다네요. 흔히 있는 일이겠거니 생각했는데, 공연장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답니다.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도 공연 준비에 힘써준 스탭 분들, 마에스트로 윤성씨, 먼길 마다않고 와주신 물고기 여러분들, 산 속 노루와 반딧불이들까지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0월 첫 주말, 가을의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set list
    1. 검은 개
    2. 늙은 금잔화에게
    3. 꿈꾸는 나무
    4. 오, 사랑
    5. 강
    6. 길위
    7. Cansei de esperar você (D. Yvonne Lara/Délcio C…[더 보기]

    • realcallas 8 년, 2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뒷태는 캥거루 같습니다..

    • Piano 8 년, 2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노루가 함께 듣는 노래, 라니.. 못 간 게 무척 아쉽습니다 ㅠㅠ 그렇게 좋았다면서요.. 다음에 언젠간 또 제주도에서 공연하시겠죠. 그땐 꼭 함께하겠습니다.

    • falling 8 년, 2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노루가 얼마나 좋아했을지요 ;D
      노루는 날개도 없고 비행기를 탈 수도 없었는데
      늘 찌르르르 까악까악 노래만 듣다가 이게 웬 숲 속의 음악회냐며 ㅋㅋ

  • realcal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이틀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네요.
    라벨 피아노협주곡의 선율은 서울에서 들었던 느낌보다 좀 더 따뜻하고 명확한 느낌이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요..
    몇 해 전 폴님이 느꼈던 ‘위안’을 모두에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조윤성님과의 호흡은 어찌 그리 편안하고 좋은지 그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첫날에 ‘고등어’의 후렴구를 관객에게 양보하셨기에 간만에’떼창(?)’을 해 보았는데 폴님과 윤성님과 합주한 느낌이라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둘째날엔 전날보다 훨씬 편안하고 자유로워 보이셨어요. 두분 다…
    오백장군갤러리를 오댕장군갤러리..라고 읽어버린 몹쓸 눈을 아름다운 무대로 정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더 보기]

    • 닉네임 8 년, 2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둘째날도 떼창을 하고 싶었으나 소심한 물고기라 못했다죠 ㅠ ㅠ

  • spring2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첫 곡, 검은 개 시작을 듣는순간 눈물이 그렁..
    봄눈이 나올 때 고대했던 커튼이 걷히고 뒷 배경과 조명과 폴님을 보는순간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 너무나 벅찼습니다.
    유독히 땡볕이 강했던 하루에 모든 쉼과 위로를 받았고,잊지 못할 제주의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밤 이에요, 또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막공을 보고 나오며 저도 모르게 ‘여름 꽃’을 반복해 듣고있습니다.

    조카에게 앞자리를 양보하고 두번째줄에 앉아서 폴님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기타치시는 모습과 노래부르시는 모습을 마음에 담기위해 고개도 움직여보고 허리도 세워보고 그러다가 문득 생각났습니다.그냥 폴님 목소리에 집중해보자. 어쩔수없는 상황때문에 속상해하며 행복한 순간을 놓지지는 말자고….폴님의 목소리가 어제 공연보다 더힘있고 명료하게 느껴진건 저만의 생각이었는지요…
    참 감사한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오며 구름낀 하늘에 견우성과 직녀성을 보았습니다.어제는 맑은 하늘에 더많은 별이 있어서 좋았지만 오늘은 구름낀 하늘의 몇안되…[더 보기]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제주의 첫공연이 끝나고 호텔로 가고있습니다.오늘의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데….찰나의 기억일지라도 놓치지않고싶은데….내일의 공연까지 마음에 담으면 조금 나을까요…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관광에 지친 저에게 제주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맨앞줄에서 숨소리도 놓치지않고 담아두겠습니다.제주의 아름다움도요….

    내일 뵙겠습니다~

  • spring2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2 개월 전

    드디어 첫 공연 날 이네요.. 올려주신 공연장 사진에 맘이 들뜨네요, 공연 후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시는 물고기님들도 계신가요..? 저도 뚜벅이인지라 좀 걱정이되긴하네요^^; 이 여름, 아름다운 곳에서 폴님 볼 수 있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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