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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 이틀쯤 되었으니 좀 늦은 것 아닐까 싶지만,
그냥 인사 전하고 싶어 남겨봅니다.
물고기마음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은 덜 아프고 더 따뜻한 새해가 되시길 바라요.저는 올해 나름 긴 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도망치는 것 같기도 하고,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무언가 포기한 것이기도 하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것이기도 하고..
인생은 또 어떻게 굴러가게 될까요. 마음이 복작복작한 나날들이지만,
또 한국에 가고 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고요.사진은 엊그제 찍은 새해맞이 불꽃놀이 사진입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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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ts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새해가 밝았어요
몸과 맘이 아프던 한 해였는데
음악조차 고통으로 닿던 그 시간들에
폴님의 음악은 고조곤히 곁에 둘 수 있었어요고마워요. 말 없이도 그리 위안이 되어주셔서.
고맙단 말 남기고 싶어서요 저는 말 하지 않으면 어쩜 모르실거 같아서 ^^ 써요
이 공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폴님과 폴님가족들께 , 물고기님들께 새해 인사 하러 왔습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올 한해 웃 을 수 있는 일들과 여유가 많이 생기길 바래 봅니다.폴, 이번겨울엔 마트에서 제주레몬을 보았어요. 그 친구들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폴님 올해는 귤꽃도 많이 오고 레몬순도 무럭무럭 자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들 폴님께 전해지길 바랍니다.
올해는 아프지 마세요. 아내님도 보현이도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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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무네요.
늘 이맘때가 되면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좀 더 용기냈어야 했는데,
생각만하고…
그저 그 자리에서 뱅뱅 맴돌기만 한 제가 부끄럽네요.
참 사람이 변한다는건 어렵고 어려운 일인가봐요.
그저 새해에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내가 되길 바래봅니다.
올 한해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큰 수술한 엄마를 봐도 그렇고,
늘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아부지를 봐도 그렇고,
어깨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아 해메던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폴님 손가락 사고를 봐도 그렇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더 보기] -
gonge0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이메일주소를 몰라서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메세지 보시겠죠? 죄송하지만 저는 동률님팬이구요..^^ 2009년 고3때 한달용돈 3만원을 다 털어 동률님콘서트를 처음 갔는데.. 그게 계기가 되어 얼마전 콘서트까지.. 암튼 모든 앨범과 콘서트는 다 챙기고 있어요.. 그러다 동률님때문에 어찌어찌하다 루시드폴님을 알게되었는데.. 2014년 세월호사건을 모티브로하는 노래 ‘아직,있다’를 들으며 눈물을 펑펑 쏟았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지금도.. 그 이유는 제가 근무하는 학교 졸업생이 세월호사건으로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했구요..
이렇게 구구절절 서두가 긴 이유는..^^ 저희학교 교사들이 1월…[더 보기]-
저..지나가다가 댓글달아요..이 댓글이 되게 무례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이 글도 되게 무례한 것 같아요..글쓴님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있는 제주여행이시겠지만..왜 거기에 아무 상관없는 폴님을 넣으셔서 이벤트를 만들고 싶어하지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단지 폴님이 제주도에서 살아서요..? 대안교육에 힘써주시는 교사분들 노고는 알지만…이런식의 부탁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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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을 듣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유희열의스케치북 방청권 신청하는 마음으로..효리네민박 게스트신청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겼어요^^; 이 글로 인해 불편한 분들이 있겠다고는 생각 못 했는데.. 불편하셨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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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물고기님들~ 따끈따끈한 영상이에요. 같이 보려고 글 남깁니다~ 그리구 메리 크리스마스 !!
ps. 조성모 씨 초록매실 광고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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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메리 크리스마스!!! 폴님!!!
내일이 크리스마스네요. 아기예수님이 세상에 우리를 위해 태어나신날.혹시 폴님이 서운해 할까봐…(루시드 폴 공연이 없는 연말을 물고기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잘지내면 서운해 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ㅎㅎㅎ)라고 핑계를 대며…. 한 말씀 남깁니다.ㅎㅎㅎ
폴의 공연이 없는 크리스마스는 왠지 너무 쓸쓸 합니다.그래서… 내가 쓸쓸할때 예쁜지만 왠지 쓸쓸한 시도 읽고 작고, 큰 노래도 들으며 위안을 삼습니다. 왠지 삼나무 숲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써 놓고 보니 아무말 대잔치 같네요:D티엔과 페이가 있는 2018년 달력은 떼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더 예쁜…[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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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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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물고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 개월 전
물고기 여러분, 최근에 종합장에 스팸이 많이 올라오는 현상 때문에 몇 가지 캡챠 시스템(작성자가 로봇이 아니라 사람임을 인식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나오는 마크는 그 탓이니 너무 놀라지 마시라는 마음에 일단 종합장에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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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yjudy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오랜만에 들려요 키키키 날씨가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말 보내셔요! 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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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주말에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어떤 뮤지션(폴님은 아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음악이 너무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음악이 즐겁지 않다며 눈물 짓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분의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올초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의기소침해있던 제 상황과 닮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정을 좀더 알고 싶어 인터뷰를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자신의 음악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음악이라고요. 음악을 만드는 동기가 나에서 타인으로 옮겨가는 것은 양날의 검이라는 표현도 쓰더군요. 그분이 생각하는 좋은 음악이란 자신의 삶과 흔적을 여과없이 드러…[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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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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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lker22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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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er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작년 가을이 될 즈음 부터, 발매됐던 폴님 앨범을 정말 자주 많이 들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잘 지내시는 지, 폴 님의 음악을 즐겨 듣고 사랑하는 나와 같은 분들의 1년은 또 어땠는 지 궁금하네요. 부산 공연보러 갔던 것도 생각나고 갑자기 아련해집니다.요즘은…운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차 안에서 노래를 젤 많이 듣는데… 죄송해요. 폴님 노래가 차에서 잘 안들리고 잠이 와서 요즘 잘 못들어요(ㅋㅋㅋㅋ) 운전할 땐 힙합이죠.
문득 추워지니 물고기 마음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렸는데, 읽지 못했던 폴님의 이야기가 있네요. 감사히 당신의 일상을 공유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모두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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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2 개월 전
휴…. 이제야 물고기 마음이 잘 뜨네요.^^;;;; 어제 왠일인지 집에서 물고기 마음이 안 떴거든요…
어제 약 오전 11시50분 쯤…..ebs 에서 루시드 폴님 새 로고송 영상을 보았습니다요!! 순간 두마리(나와 작은 아이)의 미어캣이 되어 화면만 보았어요.!!!
tv를 틀어 놓아야 할때 여러가지이유로 ebs를 틀어놓거든요.
ebs 틀어 놓는 이유
1. 루시드 폴 로고송이 정말 많이 나온다.
2. 교육적으로 좋음.
3. 가끔 작은 아이와 땐스를 할 수 있고 과 가창 연습을 할 수 있다.(배경음악은 루시드 폴 ebs 로고송)깜놀에 깜놀…..
순간 완전 숨도 안쉬고 화면만…[더 보기]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3 개월 전
작년 11월 4일 그 날.
그 공연을 기억 합니다. 외롭고 쓸쓸했던 하지만 정말 따뜻한 목욕탕에서 지치고 추운 몸을 담그는 것 같은 공연 이었어요.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건 책 첫 장에 적혀진 폴의 싸인이 있는 8집 때문입니다. 8집은 언제나 나의 책상 위에 있습니다.노래에서 가수의 목소리 음색은 사람으로 치자면 얼굴, 생김새 같다고 생각해 보았는데 저는 루시드 폴 의 음색을 참 좋아하는구나 싶습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루시드 폴 같이 생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뭐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해봅니다.
작년 이맘때 정말 여기저기 공연따라 여행했던 그날이 참 그립습니다.이렇게 소중한 기억을 주어서 참 고…[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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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3 개월 전
귤의 계절이 온 것 같아요.
예전엔 고등어 가격이 올랐다더라 이런 뉴스보면 폴님 생각이 났는데 이제는 감귤 보고 있으면 폴님 생각이 나네요.
홈쇼핑에서 득템했었던 귤의 맛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ㅎㅎ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이번 겨울 아프지 말고 잘 지내시길 -
Grac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4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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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4 개월 전
요즘은 귀뚜라미가 많이 우는데요. 이어폰을 끼고 8집을 들으며 밤길을 산책하면요…귀꾸라미 소리가 스믈스물 귓속으로 스며들어 옵니다. 그 소리가 원래 음원에 있던 소리인지 스며들어온 귀뚜라미 소리인지 모호해 집니다.
8집 들을 수록 너무 좋네요!!!!!! -
예은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4 개월 전
저도 오래 되었다면 오래 된 폴님의 팬입니다. 폴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폴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폴님의 사사로운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들은 패스하지만 ㅎㅎ)
워낙 뜨문뜨문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라 이런 일기들이 어떻게 보면 소중하다고도 생각되는데 밑에 분 글로 폴님이 일기를 그만 쓰실까봐 걱정되서 급하게 글 남깁니다.아, 그리고 손가락이 괜찮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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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님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식이네요~ 새로운 발걸음 내딛는 한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