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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holas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5 년, 11 개월 전
한해가 또 이렇게 저무네요.
늘 이맘때가 되면
아쉬움과 후회가 밀려옵니다.
좀 더 열심히 살았어야 했는데,
좀 더 용기냈어야 했는데,
생각만하고…
그저 그 자리에서 뱅뱅 맴돌기만 한 제가 부끄럽네요.
참 사람이 변한다는건 어렵고 어려운 일인가봐요.
그저 새해에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내가 되길 바래봅니다.
올 한해는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큰 수술한 엄마를 봐도 그렇고,
늘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아부지를 봐도 그렇고,
어깨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아 해메던
나 자신을 봐도 그렇고,
폴님 손가락 사고를 봐도 그렇고…
아픈 곳 하나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크나큰 축복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2019년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내년에는 폴님 새 앨범도 만날 수 있길,
폴님 공연장에도 뻔질나게 드나들 수 있길
팬으로써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ㅎㅎ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