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1 개월 전

    언젠가부터 지독하게 불면증으로 새벽까지 잠을 못자는 날들이 반복되었더랬 습니다.

    거짓말처럼…..
    지난 그 짧지만 길었던 제주에서의 산책길과 가이드님 덕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밤에 잠을 너무 잘 잡니다.
    ‘위로’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거였군요. ‘고맙다’는 말 따위론 다 전할 수 없던 시간들 이었습니다.
    수면 전문 유발러 가이드님!
    저의 지독한 불면증을 고쳐 주셨네요.
    어젯밤도 너무 잘 잤답니다.

    나도 당신에게, 그저 고맙고 미안합니다. 받기만 하니까요.

    무척 어려운 이유로 인천에서의 산책길을 갈 수 없게 되었지만 이 또한 열심히 사랑하며 마음가득 다음 산책길 기다릴꺼예요. 열심히 살거예요.

    고마워요. 그리고 고마워요.

    이런 마음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션 수면 유발러 가이드님께 전해지길.

    내년은 달력을 볼때마다 참 흐믓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