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6 년, 11 개월 전

    오늘 저녁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새콤달콤한 홍옥을 껍질채 아그작아그작 씹으며…
    음 이 맛이야! 이러며 폴의 ‘바다처럼 그렇게”를 듣다가 순간 헉!!!!!!!×1000000
    이렇게 새콤달콤 간들간들 느끼느끼 ….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해 라는 단어가 저의 기억에는 폴의 가사에선 보기 드문 단어,,,,가 이젠 아니군요.ㅎㅎㅎㅎ
    다시 돌아 봅니다.
    난 저런 사랑을 한 적이 있었을까.
    지금 그런 사랑을 하고있나.
    과거도 지금도 아닌것 같군요.


    타이틀 곡을 이걸로 하셨어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그 노래를 듣기 시작할땐 더이상 그 홍옥사과를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러브송에 익숙친 않지만 ‘강’에 이어 이 노래를 들을땐 아내님을 떠올리며 잘 계신지 안부를 물어보고 싶어질듯 합니다.

    어우….반전이 가득한 8집입니다. 밤에 엠프켜고 하나하나 뜯어 들어보려구요..먼가 있을듯해서….
    폴 한땀한땀 정말 만드셨군요.
    8집이 단단하고, 촘촘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