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5개월 전

    안녕하세요. 글을 처음 남겨요ㅎ폴님과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공연도 한달 남짓 남았네요, 새 앨범은 보름 즈음요.

    저는 폴님 책을 읽을때마다 ‘불자’라는 단어가 나오면 너무 좋답니다. ‘문수’라는 강아지의 이름부터 불자일꺼라 예감했었지만.. 덕분에 템플스테이 10주년 앨범도 너무 잘들었고, 또 특히 티벳불교로 출가 생각도 하셨다니, 아름답습니다_( )_ 또 폴님의 할머님은 천수경을 그리도 외우셨다지요? 너무 반갑습니다. 언젠가 승복입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가득찬 공연장도 꿈꿔봅니다^^

    최근 ‘수안스님’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폴님은 이 분을 아시나요? 언젠가 폴님도 불교사상이 많이 담긴 앨범을 만들어주시는 것은 어떨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내 안의 온전함만 있다면 어떠한 끄달림, 증오와 애착으로부터 모두 자유로워지겠지요? 물고기님들 중에도 불자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하며, 미리 반갑습니다^^

    저는 얼마전에 청년불교모임인 ‘절오빠절언니’라는 팟캐스트를 접하게 됐는데 거기서 한 친구가, 내가 불교를 접하게 된 이유는 불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청춘의 고민들을 따라가다보니 불교에 그 답이 많았다는 거지요. 마치 제 이야기 같았습니다ㅎ 으으~ 횡설수설. 저는.^^ 현재 대구에 있는 나리라는 사람입니다^^ 모두 자주 소통하시지요~^^/

    수안스님 노래 중 한구절입니다.
    ‘세상이 아니라 내 눈이, 내 눈이 흐린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