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2016년 ‘목소리와 기타’ 연작 공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서울에서, 제주에서, 부산과 대구에서 ‘목소리와 기타’와 4 계절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안테나, 아트홀릭, 프리덤, 설문대 여러분들, 마에스트로 윤성씨.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제주로 갑니다. 남은 귤 수확도 오두막 짓기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또 부지런히 소식 올릴게요. 어릴적에는, 오늘, 12월 26일까지는 무조건 크리스마스야, 하고 멋대로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러니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아, 요즘 한창이라는 독감, 조심들 하시고요. 곧 또 만나요. 모두 안녕.

    • mong 7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폴님 덕분에 부산의 가을은 참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폴님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_!

    • 닉네임 7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곧 또 만나요.’라는 말에 희망을 갖을거예요.
      ‘곧 또…’라는 말이 2017년 가을이 아니기를 진심 바랍니다.
      저 사진은 ‘닥저’하겠습니다. 아침부터 마구 웃었습니다.
      단 한명의 사랑하는 천재 뮤지션 루시드 폴,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는 근사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jasminae 7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폴님 부산과 대구에서 두 계절의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우리 또 만나요. 메리크리스마스. 안녕.

    • 폴라리스 7 년, 10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제주.부산.대구…그러고보니 서울사는 사람이 서울공연을 뺀 모든 지방공연은 다 갔었네요…ㅎㅎ
      감동적이라는 말.멋지다는말.말고 다른 멋진 표현을 남길수있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기다릴수 있다는것도 위안이겠지요.

      참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bestp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오늘은 공연장에서 폴님 목소리를 세번 째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따뜻하길 바라며 아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는데 무척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와는 결혼 전에 서울 공연장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홍콩 사람이라 가사를 잘 알아듣지도 못한 채 함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가사의 절반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반복된 훈련으로 많이 익숙해져 있어서 그랬는지 많이 좋아 했습니다. 물론 가사를 온전히 느꼈던 제가 더 감동받긴 했지만요.
    설마 루시드폴 공연에서 떼창을 하리라 생각지도 못했기에 고등어는 인상적이었습니다.^_^
    스며들었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두 곡은 깊게 마음에 울렸습니다.
    그럴거예요는 괜…[더 보기]

  • jasmina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오늘 공연은 다른 공연보다 앞좌석에서 보는 공연이라 많이 기대되고 설렜어요. 뒤에서 보든 중간에서 보든 항상 폴님 공연은 감동이었지만은요… 그래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에 너무 기뻤어요. 며칠전부터 감기가 심해서 공연 내내 기침소리로 방해될까봐 걱정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폴님 기침하셔도 된다는 걱정과 안도의 말도 해주시다니 감사했어요.
    오늘 폴님 부산에서 뵐때보다 더 건강해지신것 같아서 좋았어요. 공연장도 음향시설이 너무 좋아서 깜짝놀랐구요..
    그런데 밑의 물고기님처럼 내년 공연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할까봐 서운하기도 하고 새앨범작업에 들뜨기도 했구요 :)
    오늘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스며들었네 /…[더 보기]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서울로 오는 기차에서 생각했습니다.
    수서에 srt역이 생겨서 참좋다. 좋아하는 폴님의 노래를 새롭게 듣게되는 리사이틀을 해주셔서 참좋다.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 jowa 7 년, 8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가까운곳에 생겨서 참 좋다.

  • Piano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열차 안입니다. 반쥴 공연 이후 처음 다시 본 공연… 역시 참, 바쁘고 정신없고 잠시 딴 곳에 정신 팔려 있다가도 늘 돌아오게 되는 곳 같은 음악, 늘 고맙습니다. 알고 사랑하던 곡도 새로워진 공연의 마법도 고맙습니다. 한 곡 한 곡 보석간은 편곡과 연주,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공연장에서 뵐 때까지 이번 공연의 기억으로 잘 버텨보겠습니다!

  • 달콤한 딸기쨈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폴님의 대구 공연을 보기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을 예매했었죠~ 하지만 주니어가 생겨 아내의 입덧이 심해 예매 취소도 못하고 그냥 포기했네요. 아내와 아기와 함께 보는 공연이 폴님 공연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지난 여름제주의 공연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 언젠가 아내와 아기와 함께 폴님의 공연을 보러 가기를 바래봅니다.
    지난 여름 제주 공연장 사진 투척하고 전 이만…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리사이틀을 감상하고 srt를 타고 집으로 가고있습니다.참 힘들게 온 공연인데 역시나 평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메리 크리스마스 ~~~

  • 난 나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몇년만의 공연관람인지 모르겠네요.큰 애를 뱃속에 두고 관람했던것 같은데..
    그 아이가 내년엔 초등학생이되네요.^^
    있다가 만나요!

  • ultrayjlim9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올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대구 공연을 예매했어요. 그리고 어제 아침, 서울에서 통영으로 와서 이틀을 보내고, 내일 대구로 갑니다. 올 봄, 서울 공연 때 갔었는데 벌써 겨울 공연이 되었네요. 봄과 겨울을 함께 하니 1년을 함께 한 것 같은 기분이. 올해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내일 만나요.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12월,
    따뜻 포근 보들한 것들이 몸과 마음을 보온.
    몸 하나를 지켜내기 위한 보호막이 겹겹이 선명.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작년 이맘때도 비슷한 글을 썼던 거 같은데요.

    저희 사무실 오른쪽이 전면 유리에 대로변이라 바람이 불면 은행잎이 눈처럼 흩날리며 떨어지는 걸 요즘 매일매일 보게 되요.

    출근길, 퇴근길에 인도에 떨어진 은행잎도 일부러 바스락 바스락 밟고 가고요.

    아래 \’보라\’님 말씀처럼 모든 것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때의 행복했던 그 느낌은 생생해요.

    몇년전 공연보러 오고가던 그 길이 떠올라서 옅은 미소가 점점 환해져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뒤숭숭한 분위기에 그래도 이런 소소한 행복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따땃하게 보내세요 ^ ^
    폴님, 물고기님들-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매일매일을 살아간다는 건
    하루에 한 걸음 한 발짝씩
    더듬거리며 어딘가로 내딛어 가고 있는 건지도.

    스스로 옮겨 갈 수 있는 건
    그 하루에 한 걸음
    딱 하루 만큼의 한 걸음.

  • Balbina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폴님 노래 들으면서 이 곳도 둘러보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많이 달라진 것 같네요.
    각자에게 다른 무언가를 준 신에게 감사한 밤입니다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네, 아직 마침표를 찍지 않았습니다.

  • ciiz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오늘 스케치북은 아직, 있다. 를 위한 무대였네요.
    반가왔어요. ^^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 Grace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오늘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 후박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오늘 뉴스룸 클로징 곡은
    \’아직,있다\’였어요

  • ridelaw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오늘 뉴스룸 클로징 곡으로 \’걸어가자\’가 나오네요 옥상달빛 버전이긴 하지만….참 심난한 시국입니다

  • 더 로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