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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puff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8 개월 전
또 글을 올립니다.
어제 우연히 예매한 소극장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갈까 말까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 등떠밀리듯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한참을 지하철로 가야만하는 꽤 먼거리였어요.
간신히 헉헉대며 찾은 소극장에 들어선 순간..
대학로 학전에서 처음 보았던 폴님의 공연이 떠올랐습니다.
한참을 터널을 더듬거리며 지나던 그 어둡고 축축한 날들속에
폴님의 노래는 그냥.. 참 좋았습니다.
우울한 날들속에서 한겨울…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었고
앞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그.. 공연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울음을 꾹꾹 삼키던 그 날.. 잊고 살아가던 그날..
공연이 끝난…[더 보기] -
creampuff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9 개월 전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잘 지내고 있으신거죠?
마음이 무겁고 지칠때마다
생각나는 곳입니다.
오랜만이지만 그대로 있어줘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답답한 삶속에 힘껏 숨쉬고 갑니다.^^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9 개월 전
요즘 날씨가 계속 화났어요. ㅠ
입추가 지나면 조금 덜 더울런지..
에어컨을 틀어 놓고 덥지도 춥지도 않게
가만 앉아 있으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게
사고 회로가 일시정지 되는 것 같아요.
피곤해서 그냥 누워 있으면 스르륵 잠들어 버리구요.
그렇다고 깊은 잠을 자는 것도, 꿈을 꾸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 갑자기 잠이 확 깨면, 그 순간엔 이상하게 심장이 막 빨리 뛰고 그렇더라구요.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9 개월 전
작년 8월 어느 날밤 교래리에서 울려퍼지던 천재 뮤지션의 공연을 기억하는건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 커튼이 열리는 순간의 뮤지션의 표정과 그곳에서 같이 호흡했던 모든 것들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날이 몹시 생각나서 글 남기고 갑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불란지를 보겠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섬에서 하룻밤 머물고 왔습니다. 불란지보다 더 많은 제비집과 제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반갑다고 인사를….^^;;;여전히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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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붕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여름 한 계절만 지나면 폴님 앨범 들을수 있겠네요.
올 겨울은 공연갈 생각도 하니.. 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그때까지 저도 충실히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힘! -
폴폴향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0 개월 전
비오는 날 밤입니다. 그 밤이 문득 듣고 싶어 한참을 듣다가 이곳이 생각났습니다.
그러곤 지난 2016년 서울 공연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폴 공연이었고, 폴님이 힘들었던 때에 들었던 라벨의 곡을 편곡해서 들려주었을 때 저 또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언젠가 가게된다면 폴님이 이야기한대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소리와 라벨의 곡을 들어보고싶어요.
폴의 인생 그 자체를 존경하고있습니다.
얼른 새앨범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상한 영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지금쯤 새 소식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들렀는데 폴님은 여전히 바쁘신듯…ㅎㅎ
폴님이 항상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길~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ㅎㅎㅎ
분명히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북 콘서트 였다고 확신을 하지만 남루한 기억력에 자꾸 의심을 하게됩니다.그래서…
초록창에 당신을 기다리다 지쳤어요를 검색하니 ‘땡벌’이 좌르르~깔립니다.
또, 그래서…
2시간동안 지난 물고기 마음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봐도 그 노랜 없네요.(물론 2시간동안 열라 검색을 한건 아니고 루시드폴의 해적방송도 다시 보고 내가 올렸던 말도 안되는 간지러운 종합장도 읽긴 했지만)
당신을 기다리다 지쳤어요…
어느 할머니께서 부르셨나요..
혹시 아시는 물고기 있으시려나요? -
숨이차숨이차차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짧게 공연 후기 남겨요.ㅎ 보고 듣다 문득- 좋은 연주곡들로다가, 폴님 X조윤성 선생님 듀오 앨범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남미음악 메들리 앨범도 좋을 것 같아요. 기타리스트 루시드폴인가, 싶기도 했어요. 스트링과 함께 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스트링과 함께여도 참 좋았어요. 베이시스트님 성함이 기억이 안나요 T_T 좀 더 찾아듣고 싶은데.
공연시작 전 까지, 집에서 쉴 걸 그랬나 하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오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ㅎ 건강히 계셔요. -
폴라리스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윤성님의 멋진 피아노 연주와 폴님의 멋진 기타연주…해질녁과 어울리는 따뜻한 연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klangbauer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1 개월 전
좋은 공간이네요. 가수의 음악이 사진 속 풍경과 닮아 있어서 동질감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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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꽃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12 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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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올 가을과 공연이 펼쳐질 11월이 되려면 아직도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네요.
좀 힘들긴 하겠지만 설렘을 갖고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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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드려다 유튜브에 \’아직,있다\’를 bg로 한 세월호3주기 추모영상을 보고 폴님 찾아왔어요.
담담한듯한 목소리가 너무나 많은것들을 떠오르게 해서ㅠㅠㅠ폴님은 잘 지내시나요?
시간 나실 때 소식 들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폴 형님,
긴 세월에 걸쳐 차곡차곡 형님께 받아온 따뜻한 마음 저도 형님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물고기마음 관리자 이메일로 간단한 글을 썼습니다. (관리자계정 이메일이 혹시 다른 사람이면..ㅎㅎ;) 바람이 좋고 햇볕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맑은 바람 가벼운 마음으로 느끼길 바랄게요 형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8 년, 1 개월 전
태어나신 날 축하드려요!
그냥 들렀는데, 아랫님이 오늘 생신이라고 하셔서
폴님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o^
아직은 좀 차고 건조한 공기를 머금은 초봄이네요.
좋은 분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더 로드하기
저도 폴님을 처음 뵈었던 공연이 학전블루 공연이었어요.^^
저도 혼자. 늘 공연후엔 고속버스 시간 때문에 늘 초조하고 바빴던 기억이 있네요.ㅎ
그때 첫 공연의 그 설레였던 그 순간은 언제나잊지 못하죠.
아, 소극장 공연! 저도 그립습니다.
같은 장소에서의 기억을 함께 가지신 분을 글로 만나니 반갑고 신기하네요^^
저도 물고기 님의 글 을 읽고 처음 폴님의 공연을 보았을때가 생각 났습니다.
한~참이 지났어도 문득 문득 추웠던 겨울 그때의 폴님과, 그때의 음악들과
그리고 그때의 내모습이 … 합쳐져서 항상 가슴이 아려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