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한 영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세상에 예쁜 말이 참 많은데
    매번 이리도 어감이 나쁜 단어들을 이야기하고 듣고 살아간다는 것이 참 슬프네요.
    이럴 땐 예쁜 말 가득한 폴님의 노래가 있다는 사실에 참 감사해요.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아주 짧은 여행을 하고(생각해보면 여행도 아닌)집으로 향하는 기차안 입니다.
    언제부턴가 혼자 다니는 길이 편해졌고, 혼자 다니는 콘서트가 더 편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안녕.

    많이 듣고 싶었고 보고 싶었나 봅니다.

    새 앨범에 실릴 그 노래는 제목도 너무 예쁘고 음악도 마음이 아릴 정도로 좋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보는 순간 왤케 눈물이 나던지. 너무 보고 싶었나봅니다.
    해적방송이 올라 오지 않아도 이젠 기다리지 않을거예요.
    이렇게 예쁜 곡 만들어 주어서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 합니다.

  • 도다리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폴오빠, 공연 잘봤어요.
    새 노래도 잘들었어요
    잘 지내신다니 참 좋아요 :)
    우리, 건강 챙겨요..ㅎㅎ

  • mong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싫은 소리를 듣는 것도, 하는 것도 불편해하는 저는..
    요즘 싫은 소리를 지나치게 많이 듣고, 싫은 소리를 밖으로 내뱉지 못하고 꾹 삼키기만 해서 회사생활이 재미도, 의미도 없게 느껴집니다.
    입을 열면 눈물이 날 거 같아서 그 싫은 소리를 일방적으로 전부가 제 잘못인양 듣고만 있어요.
    할 말 똑부러지게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런 얘기를 쓸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 숨이차숨이차차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위로를 보태고 싶은 마음에 로그인을 했지만, 무슨말을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네요 T_T 몽이 물고기님 힘…!

    • Grace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할 말 못하는 상황을 저도 소처럼 견디는 중이예요 ㅠㅠ 뜻같지않은 상황을 바꾸려하기보다 마음 풀 수 있는 건강한 통로를 만들어보시라 감히 조언드립니다 친구라면 술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

    • 닉네임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mong 님 화이팅!!! 힘내시라고 한마디 남기고 싶습니다. 할 말은 하셔야 할듯 해요. 안 그러면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잖아요. 상처 받는것도 부당하다는것도 그래서 아프다는것도. 화이팅!!!

    • mong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 ^

      저는 아직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최대한 피하는 중인데..
      일하는 동안에도, 쉬는 동안에도 문득문득 마음 한켠이 뭔가 답답한 기분이에요.

      물고기님들, 주변 분들 말씀 잘 새기고 잘 생각해서 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봐야겠어요.

    • 지혜의꽃 7 년, 4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늦게 본 글이지만 그동안 스스로 잘 다독이셨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조금씩 남한테 듣기 좋은 소리보단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네요, 그 누구보다 내가 중요해요:) 다른 사람이 날 상처주는 것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드디어 새벽 공기가 선선해졌네요.
    마주하던 선풍기 바람의 느낌도 달라졌습니다.
    풀벌레님들도 밖에서 조곤조곤 울어 주십니다.^^
    한여름의 약 65%정도인 날씨가 적당히 맘편하게 살기엔 좋을거 같아요.ㅋㅋ
    사계절이 뚜렷해서 오만 감정변화와 날씨와 온도를
    몸소 겪고 또 온갖 길이와 두께의 옷과 침구와
    전기세와 난방비와 계절 대비용 가전제품들까지
    구비하고 적응하며 살아야 하네요.
    사람이 계절을 견디는 방법은 왜 이렇게 구차하고
    번거롭고 소비지향적이 되는건지 싶기도 하네요. ^^;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가을 근처에 겨우 가까워지나 싶었더니
    폭염에 습도까지 높은 열대야 네요.
    요즘 알쓸신잡 어쩌다 한 번씩 보면 재밌더라구요.
    아마도 폴님 나오셨음 매주 챙겨봤겠지만..
    인문학 지성 철학 힐링 주입식 목표가 아닌
    두런 두런 내가 아는 이야기 하나씩 풀어 놓는 거
    옆에서 듣는 기분? 뭔가 그냥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효리네 민박도 어쩌다 보면 딴 세상 이야기 같은데
    억지로 무리하지 않는 소소한 분위기가 좋더군요.^^

  • 페퍼민트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하늘만 보아도 가을이 온게 분명하네요. 앨범도 곧 소식이 있겠죠? :-)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공연 준비 잘하세요.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지드레곤님 의 usb 앨범을 떠올리며 루시드 폴의 꽃은 말이 없다 usb 를 물끄러미 한참 쳐다보았습니다.

  • 유리구두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폴님,
    잘 지내시나요?
    소식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이야기가 없으시니 무척 궁금하기도, 보고 싶기도 합니다.

  • 지혜의꽃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5월이 지나기 전에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8월이네요:) 콘서트 연습에 정신 없이 매진하구 계시겠지요? 알쓸신잡이 원래 폴님 섭외하려다 희열님이 하게 되신거라 던데 어떻게든 연이 닿아 방송에서 봐면 신나겠네요! 갑자기 급여행이 떠나고 싶어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용기와 적당한 돈, 그걸로도 참 행복하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 페퍼민트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알쓸신잡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니- 아쉽지만 참 재밌게 보았답니다. 사진보니 가을이 맞네요. 하늘이 참 예뻐요.

  • creampuff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5 개월 전

    또 글을 올립니다.
    어제 우연히 예매한 소극장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갈까 말까를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 등떠밀리듯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를 타고
    다시 한참을 지하철로 가야만하는 꽤 먼거리였어요.
    간신히 헉헉대며 찾은 소극장에 들어선 순간..
    대학로 학전에서 처음 보았던 폴님의 공연이 떠올랐습니다.
    한참을 터널을 더듬거리며 지나던 그 어둡고 축축한 날들속에
    폴님의 노래는 그냥.. 참 좋았습니다.
    우울한 날들속에서 한겨울…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었고
    앞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그.. 공연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울음을 꾹꾹 삼키던 그 날.. 잊고 살아가던 그날..
    공연이 끝난…[더 보기]

    • 유리구두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저도 폴님을 처음 뵈었던 공연이 학전블루 공연이었어요.^^
      저도 혼자. 늘 공연후엔 고속버스 시간 때문에 늘 초조하고 바빴던 기억이 있네요.ㅎ
      그때 첫 공연의 그 설레였던 그 순간은 언제나잊지 못하죠.
      아, 소극장 공연! 저도 그립습니다.

      • creampuff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같은 장소에서의 기억을 함께 가지신 분을 글로 만나니 반갑고 신기하네요^^

    • 닉네임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저도 물고기 님의 글 을 읽고 처음 폴님의 공연을 보았을때가 생각 났습니다.

      • creampuff 7 년, 5 개월 전에게 답글을 달았습니다.

        한~참이 지났어도 문득 문득 추웠던 겨울 그때의 폴님과, 그때의 음악들과
        그리고 그때의 내모습이 … 합쳐져서 항상 가슴이 아려오네요 ^^

  • creampuff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6 개월 전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잘 지내고 있으신거죠?
    마음이 무겁고 지칠때마다
    생각나는 곳입니다.
    오랜만이지만 그대로 있어줘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답답한 삶속에 힘껏 숨쉬고 갑니다.^^

  • 나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6 개월 전

    요즘 날씨가 계속 화났어요. ㅠ
    입추가 지나면 조금 덜 더울런지..
    에어컨을 틀어 놓고 덥지도 춥지도 않게
    가만 앉아 있으면,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게
    사고 회로가 일시정지 되는 것 같아요.
    피곤해서 그냥 누워 있으면 스르륵 잠들어 버리구요.
    그렇다고 깊은 잠을 자는 것도, 꿈을 꾸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다 갑자기 잠이 확 깨면, 그 순간엔 이상하게 심장이 막 빨리 뛰고 그렇더라구요.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6 개월 전

    작년 8월 어느 날밤 교래리에서 울려퍼지던 천재 뮤지션의 공연을 기억하는건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 커튼이 열리는 순간의 뮤지션의 표정과 그곳에서 같이 호흡했던 모든 것들의 감정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날이 몹시 생각나서 글 남기고 갑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7 개월 전

    불란지를 보겠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섬에서 하룻밤 머물고 왔습니다. 불란지보다 더 많은 제비집과 제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반갑다고 인사를….^^;;;

    여전히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은붕어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7 개월 전

    여름 한 계절만 지나면 폴님 앨범 들을수 있겠네요.
    올 겨울은 공연갈 생각도 하니.. 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그때까지 저도 충실히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힘!

  • 폴폴향기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7 개월 전

    비오는 날 밤입니다. 그 밤이 문득 듣고 싶어 한참을 듣다가 이곳이 생각났습니다.
    그러곤 지난 2016년 서울 공연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폴 공연이었고, 폴님이 힘들었던 때에 들었던 라벨의 곡을 편곡해서 들려주었을 때 저 또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언젠가 가게된다면 폴님이 이야기한대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소리와 라벨의 곡을 들어보고싶어요.
    폴의 인생 그 자체를 존경하고있습니다.
    얼른 새앨범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상한 영혼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8 개월 전

    지금쯤 새 소식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어서 들렀는데 폴님은 여전히 바쁘신듯…ㅎㅎ
    폴님이 항상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잘 지내시길~

  • 닉네임이(가) 업데이트를 게시했습니다 7 년, 8 개월 전

    ㅎㅎㅎ
    분명히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
    북 콘서트 였다고 확신을 하지만 남루한 기억력에 자꾸 의심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초록창에 당신을 기다리다 지쳤어요를 검색하니 \’땡벌\’이 좌르르~깔립니다.
    또, 그래서…
    2시간동안 지난 물고기 마음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봐도 그 노랜 없네요.(물론 2시간동안 열라 검색을 한건 아니고 루시드폴의 해적방송도 다시 보고 내가 올렸던 말도 안되는 간지러운 종합장도 읽긴 했지만)
    당신을 기다리다 지쳤어요…
    어느 할머니께서 부르셨나요..
    혹시 아시는 물고기 있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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