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가는 단골 독립 서점에
보현이 얼굴이 있는
폴님의 ’너와 나‘가 있어서 사진 한 장
남겨보고 싶었는데
7살 된 털복숭이 주인님께서
이렇게도 야무지게 지키고 앉아 안 비켜주시네요.
생각을 줄이고 어떻게 쉬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던 차에 이번 앰비언트 앨범
정말 소중히 들었어요.
연말, 연초를 한참 지난 뒤늦은 후기이지만
마음으로 믿고 귀를 맡길 수 있는 음악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토록 보고싶던 문대통령님 내외분
웃으시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이렇게 뵙네요.
다 폴님 덕분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