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주 전

    종종 가는 단골 독립 서점에
    보현이 얼굴이 있는
    폴님의 ’너와 나‘가 있어서 사진 한 장
    남겨보고 싶었는데
    7살 된 털복숭이 주인님께서
    이렇게도 야무지게 지키고 앉아 안 비켜주시네요.
    생각을 줄이고 어떻게 쉬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던 차에 이번 앰비언트 앨범
    정말 소중히 들었어요.
    연말, 연초를 한참 지난 뒤늦은 후기이지만
    마음으로 믿고 귀를 맡길 수 있는 음악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토록 보고싶던 문대통령님 내외분
    웃으시는 모습을 멀리서나마 이렇게 뵙네요.
    다 폴님 덕분이예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11개월, 3주 전

    해가 꼴깍 넘어가는
    강가를 산책하며
    폴님 음악 들었어요
    작지만 이런 소소한 일상이
    저를 지켜주는 하루 중
    최고의 순간이랍니다
    카세트 테이프를 사고서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어
    신주단지 모시듯
    바라만 보고 있다가
    봄이 와버렸어요
    전에 없이 게을러지고
    몸보다 마음 편한 일이
    더 어렵고
    귀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그런 봄이지만
    4.3과 봄의 제주,
    농사일과 음악을 떠올리며
    폴님 생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2개월 전

    폴님 아침 라디오 방송에
    ‘오, 사랑’이 나와서
    한참 듣다가 안부 인사 하러 들렀어요
    모든 노래가 근사하고 좋지만
    오 ,사랑은 정말 ㅠㅠ 사랑입니다 (-:
    곧 명절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평온하시길!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5개월 전

    문수의 비밀과 함께 숲에서의 가을 공연을 기다리는 날들이네요 공연장인 서울숲을 정말 좋아하는데 앞으로 산책할 때 마다 폴님 공연 생각하며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개월 전

    폴님 서울은 많이 따뜻해졌는데
    제주도 그런가요?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아서
    하얗고 티없이 예쁜 것을 보면서
    맑은 폴님 음악 종종 듣곤 했어요
    마음이 어렵고 힘든 때라
    몸도 더 움직이지 않고 지내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님 공연장은 너무나 그리운 날들입니다
    호크니 도록을 보다가
    입이 긴 갈색강아지를 봤는데
    보현 생각이 나서 안부인사 남깁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보고싶어요!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10개월 전

    멀리서 바닷 바람을 마음에
    잔뜩 담아 다시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새벽입니다 :)
    자주 글 남기지 못했지만
    폴님도 물고기 마음도
    관리자 물고기님도
    늘 감사합니다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전

    봄이오고 처음으로 부산에 와있습니다
    해질무렵 말을 거는 듯한
    파도 소리와 만나서
    무척 행복했어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소식 보면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영화 로마의 음향이 생각났는데
    자연의 소리에서 멋진 음악
    많이 찾아서 들려주세요
    무엇이든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2개월 전

    예쁜 시화집과 함께하는 요즘입니다
    손이 나아 기타 다시 잡게 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작년 한 해 큰 액땜하셨으니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찾아오길
    물고기님들 폴님 새해 복 많으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6개월 전

    얼마전에 jtbc 뉴스룸에서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의 인터뷰를 봤는데
    그냥 좋더라고요 ^^
    넋을 놓고 한참을 보는데 이상하게
    눈물도 나고 폴님 생각도 나서
    물고기 마음에 써봐야지 했습니다
    조급히 생각마시고 천천히 잘 회복하셔서
    전처럼 기타연주 맘껏 해주세요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머니 건강도 잘 회복되셨길 빕니다
    사진은 어제 오후 길상사입니다
    늘 그랬듯 안부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7개월 전

    날마다 여기 몰래 발도장 찍는 걸로
    안부인사 대신합니다
    어디선가 물고기 모양으로 된
    풍경을 보고 물고기 마음 생각했는데
    이제야 남기네요
    가뜩이나 더운 여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아주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원한 거 몸에 좋은 거 많이 챙겨드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마음 다해 바라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10개월 전

    도저히 놓을 수 없는 것을 놓으려
    용서할 수 없는 일을
    용서하려 노력중입니다
    어제 하루 서울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예쁜 비가 종일 내렸어요 :)
    ‘세월을 이기는 방식은, 오직 깊어지는 것 뿐.’
    말씀마다 노래처럼
    제 마음에 찰랑찰랑 빗물기가 됩니다
    고마워요 폴님!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전

    근래 북촌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 남겨봐요 :)
    더 이상 여기 계시지 않지만
    북촌은 잘 있어요
    폴님 음악처럼 따뜻한 봄
    다가올 생신 축하드립니다!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3개월 전

    비오는 이브날 밤 싸인받았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인 요즘이지만
    가까이 뵐 수 있어 좋았어요
    ‘산책’에 관해 책 읽어 주신 것도
    미리 시청부터 공연장까지 걸어보셨다고 하셨던 말씀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남은 마지막 공연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그랬듯 공연 정말 최고였어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4개월 전

    냄새두 화~학~잡는 폴님^^
    공연으로 한창 바쁘시려나요
    인사가 늦었지만 8집 잘 읽고 듣고 있어요
    물고기마음을 책으로 갖고 싶었는데
    부지런히 책으로 음악으로
    마음에 새기고 싶은 것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다는 말 많이 들으셨겠지만
    좋고 좋고 또 좋아요 :)
    어제 하루 서울은 때아닌 비가 많이내렸는데
    오늘은 더없이 화창한 가을날이었어요
    긴 공연일정 잠도 푹 많이 주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곧 만나요!!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5개월 전

    감사히 잘 받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내내 행복했어요
    안녕 안녕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6개월 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직접 다 하셨다는 말
    폴님 다워요
    완전 완전 멋집니다
    지난 여름에 만났던 꺼병이처럼
    반갑게 공연장에서 만나요 :)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11개월 전

    잠시 멀리와있습니다 :)
    미세먼지 때문에
    시계가 그리 깨끗하지 않지만
    따뜻 시원한 이곳 바닷바람
    나누고 싶어요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전

    내일 생신이시네요
    작년 올해 지나오면서
    서울에서 부산하늘 아래에서
    가장 많이 여러차례보았던 전시 사진
    폴님 음악과 잘 어울려서
    선물로 남깁니다 :)

    메인에 뜨는 도면보면서
    진정 craftman 이시구나 했어요
    뭐든 말을하면 힘든과정을 거쳐
    결국은 이루어지더라던 말씀 생각나네요
    음악이 농사가 그 무엇이든
    님께 결국은 행복만으로 남길 바랍니다
    추카추카추 생신:)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2개월 전

    좋아하시는 전광수 커피
    한잔 두고 가요
    주인 닮은 멋진 창고
    뺑끼칠이라도 하러
    가고싶네요 :)
    감기조심하세요 폴님

  • Grac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4개월 전

    오늘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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