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님 서울은 많이 따뜻해졌는데
제주도 그런가요?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아서
하얗고 티없이 예쁜 것을 보면서
맑은 폴님 음악 종종 듣곤 했어요
마음이 어렵고 힘든 때라
몸도 더 움직이지 않고 지내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님 공연장은 너무나 그리운 날들입니다
호크니 도록을 보다가
입이 긴 갈색강아지를 봤는데
보현 생각이 나서 안부인사 남깁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보고싶어요!
봄이오고 처음으로 부산에 와있습니다
해질무렵 말을 거는 듯한
파도 소리와 만나서
무척 행복했어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소식 보면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영화 로마의 음향이 생각났는데
자연의 소리에서 멋진 음악
많이 찾아서 들려주세요
무엇이든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얼마전에 jtbc 뉴스룸에서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의 인터뷰를 봤는데
그냥 좋더라고요 ^^
넋을 놓고 한참을 보는데 이상하게
눈물도 나고 폴님 생각도 나서
물고기 마음에 써봐야지 했습니다
조급히 생각마시고 천천히 잘 회복하셔서
전처럼 기타연주 맘껏 해주세요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어머니 건강도 잘 회복되셨길 빕니다
사진은 어제 오후 길상사입니다
늘 그랬듯 안부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날마다 여기 몰래 발도장 찍는 걸로
안부인사 대신합니다
어디선가 물고기 모양으로 된
풍경을 보고 물고기 마음 생각했는데
이제야 남기네요
가뜩이나 더운 여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아주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시원한 거 몸에 좋은 거 많이 챙겨드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마음 다해 바라요 :)
비오는 이브날 밤 싸인받았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인 요즘이지만
가까이 뵐 수 있어 좋았어요
‘산책’에 관해 책 읽어 주신 것도
미리 시청부터 공연장까지 걸어보셨다고 하셨던 말씀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남은 마지막 공연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그랬듯 공연 정말 최고였어요 :)
냄새두 화~학~잡는 폴님^^
공연으로 한창 바쁘시려나요
인사가 늦었지만 8집 잘 읽고 듣고 있어요
물고기마음을 책으로 갖고 싶었는데
부지런히 책으로 음악으로
마음에 새기고 싶은 것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다는 말 많이 들으셨겠지만
좋고 좋고 또 좋아요 :)
어제 하루 서울은 때아닌 비가 많이내렸는데
오늘은 더없이 화창한 가을날이었어요
긴 공연일정 잠도 푹 많이 주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곧 만나요!!
벚꽃이 빨리 져버려서 아쉬웠는데
요즘 라일락향이 더 좋아요 :)
2년전 이무렵 길에서 교복입은 아이들만봐도
가슴에 불이 붙는것 같았는데
그사이 두번의 봄이 지나도록 달라진것 하나없다는게 죄스럽습니다
시간이 빨리빨리 더빨리가서
공연장에 앉아있고 싶어요
시간이 슝슝 흐르는 것
요즘 그 힘으로 버텨나가고 있어요
폴님 물고기님들께 안부전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