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조심스레 모두의 안녕을 묻고 싶은 요즘입니다. 폴님식구들은 잘 지내고 계신지요. 나무들은 어찌 지내는지요. 여길 다녀가시는 물고기님들은 무탈하신지요. 여느 여름들과는 조금 다른 것만 같은 올 여름이네요. 모두 무사히 지나보내시길 바라요.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5년, 11개월 전

    반쥴에 공연보러 다녀갔다가, 함께 나누어보려 담아왔습니다요.ㅎ 그 공간 그 시간들이 벌써 다섯해도 더 지났네요.
    와앙 오랜만에 글을 남기려니 무슨 말을 어떻게 써얄지 모르겠는데여.. 폴님도 물고기님들도 종종 소식 잘 보고 있어요. 모두들 몸도 맘도 건강하시길 !

    덧. 얼마전에 방송 탄 가네코 미스즈님 시집을 보고, 저저저 분명 폴님 선물일거여,하고 저 혼자만 생각한건 아닐거예요 그죠*_*? 시간이 지날수록 공유하는 것들이 늘어가는게 새삼 음.. 뭐랄까.. 음… 어우 적절한 서술어를 못찾겠어요 ><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11개월 전

    짧게 공연 후기 남겨요.ㅎ 보고 듣다 문득- 좋은 연주곡들로다가, 폴님 X조윤성 선생님 듀오 앨범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남미음악 메들리 앨범도 좋을 것 같아요. 기타리스트 루시드폴인가, 싶기도 했어요. 스트링과 함께 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스트링과 함께여도 참 좋았어요. 베이시스트님 성함이 기억이 안나요 T_T 좀 더 찾아듣고 싶은데.
    공연시작 전 까지, 집에서 쉴 걸 그랬나 하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 오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정말 고맙습니다.ㅎ 건강히 계셔요.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6개월 전

    오늘, 유난히 어부가가 찐득찐득하게 느껴지는 거이 어쩌면 이럴땐 다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흔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흐흐
    귀국하자마자 바로 공연장으로 갔어요. 예매할 때만 해도 굳이..했지만 굳이 달려오길 잘 한 것 같아요. 두 분 음악가께도, 공연준비해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 저도 어느샌가 몸을 들썩이고 있더라구요….부산공연은 유달리 그런것같아요…확실히 5년전보다는 노래를 잘하게 되신건가요…ㅎㅎ

    • ㅋㅋㅋㅋ저는 확실히 5년전보다는 기타리스트 테가 난다 싶었어요…ㅋㅋㅋㅋ 아아 그는 기타리스트였어요…ㅋㅋㅋㅋ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전

    그끄제는, 비가 많이도 왔습니다.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1개월 전

    친구들과 함께 제주엘 여행 다녀왔어요. 혼자면 혼자라서 좋고 함께면 함께라서 좋은게 여행이구나 싶었습니다.ㅎ
    첨부한 사진은 제주에서 찾은 네잎크로-바 입니다. 함께 ‘재수’를 나누어요 ! ㅎ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저는 지지난주 즈음, 출장 일정에 맞추어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폴님 덕에 가네코 미스즈의 시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만나는 모든 일본인들에게 그녀에 대해 묻고 있어요.ㅎ) 그녀의 고향즈음을 알게 되었지요. 지금이 아니면 갈 기회가 없다, 싶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는 그녀의 고향엘 다녀와봤어요.

    지도를 남보듯(…)하는 지라, 폴님이 글( http://artmu.moca.go.kr/user/sub/subView.do?contentsNo=469&magazine=201408&menu=ISSUE )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포인트를 다 찍고 돌아오진 못했어요. 일본어를 잘 몰라, 동네 곳곳에…[자세히보기]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4개월 전

    저도 느지막히 후기 남겨봅니다.ㅎ

    한정판 택배를 받고(근데 왜 택배박스에 루시드폴 정규 7집 한정판 패키지 “없음”이라 되어있는거죠 !!ㅎㅎ), 귤을 하나 까먹어보고, 오늘은 동화도 읽어보았어요. 물론, 앨범도 요리조리 들어보고 있습니다.ㅎ 어후, 폴님의 지난 2년 결과물이 많아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보는데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며(…)

    저는 귤잼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고 싶은 분에게 보내드렸어요. 대충 눈대중으로 설탕을 때려넣었더니, 새콤달콤한 귤 맛도 못살렸고, 왜 때문인지 색은 까매졌더라구요.ㅠㅜ 속상..

    그나저나, 내후년쯤에는 귤잼 말고 양파즙이나 당근주스를 함께 나누게되진 않을까하는…[자세히보기]

    • 우와….귤쨈이라….
      어찌 그리 멋진생각을….
      받는분께서 귤쨈의 소중함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실수 있을거같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도 내년엔 기필코 귤쨈으로 만들어야 겠어요..

    • 어쩜! 귤쨈 너무 예뻐요! 그 어떤 선물보다 감동적이었을 것 같아요. :)

      • 흡 ㅜㅜ 배송받고 난 사진에선 귤이 찌그러져 있었어요 ㅜㅜ 감동은, 받으셨…을거라 혼자 생각 ㅋㅋㅋㅋㅋ 보라님,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시길 *_*

        • 으아니 으아니 ㅋㅋ 당연히 감동받았지요! 엄청 맛있어요!! 잼도 마음도 아까워서 다 먹어보릴 수 없을 것 같아요.

          • 어머나! 그 감동의 주인공이 누구신가 했는데, 피아노님께서 받으셨군요! 저도 한 입 주세요. 입 아~ 벌리고 있을게요. ㅎㅎ ^^

          • @chemistryofus 식감을 위해 귤을 잘게도 썰어넣어봤는데 다 뭉개지고 껍질만 남았…어여…ㅋㅋㅋㅋ ㅋ껍질에선 귤냄새가 좀 나던데, 그것으로라도 귤향을 간접체험하시길 ㅜㅜㅜㅜㅜ
            @purifymymind 훕 보라님도 멀리계셨군요 ㅜㅜ 우잉 마음만 어째 같이 보내드립니…ㅠㅠㅠㅜㅜㅜ

            • 흐흐 저는 이렇게 눈으로 체험한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솜씨가 좋으셔서 보는 저까지 행복해졌어요. ^^

    • 포장만봐도
      맛을알겠어요 :)
      정말 솜씨좋으시네요~

      • 오늘 남은 귤잼을 빵에 발라먹어봤는데,
        며칠 숙성이 되어도 맛이 없었어요……흐잉..ㅠㅠㅠㅠㅠ

        마음 따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Grace물고기님 !!!

    • 귤잼이라니~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 좋은 생각이네요!!
      벌써 다 까먹은 제가 야속해집니다..
      양파즙이나 당근주스에 빵터졌어요ㅋㅋㅋㅋ
      한정판 앨범에 당근 들어있으면 당근(!!) 귀엽겠죠……(;;;;)

      • 어머나 이런 개그 저 좋아해요…>< ㅋㅋㅋㅋ 당근 들어있으면 당근 귀여울거예요 ㅜㅜ ㅋㅋㅋㅋㅋ 이 오후에 웃음을 주시다니 ㅋㅋㅋ 고맙습니다 *_*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물고기님 !!!

  • 숨이차숨이차차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5개월 전

    언젠가 폴님*_*이 가을 은행잎이 우수수 지는게 가을 눈 같다고 표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ㅎ 찬 비 내리는 가을날도, 파란 하늘 가을날도 가을 눈이 곱게 쌓이네요.
    계절은, 이렇게나 곱고 예쁜데-

    • 아, 이렇게 예쁜 가을이었나요?

      사진, 정말 멋져요!!

      전 이 가을 내내 하늘 한 번 못 보고
      거북이 등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을
      오늘, 알아차렸네요…

      그래도 제 삶의 위안은 자기 전 습관처럼 듣는 폴님의 음악과
      최근 자주 들락거리는 물고기마음^^
      그리고 곧 가게 될 공연ㅋ

      • 물고기님들의 ‘위안’의 방법은 다들 비슷비슷한것 같네요.ㅎㅎ 자기 전 폴님의 음악, 들락날락 물고기마음, 공연까지.ㅎㅎ얼른 앨범 나왔으면 좋겠어요 ㅜㅜ

        • 반갑습니다^^저랑 같은 마음으로 앨범 기 다리고 있는 그 마음, 우리의 마음이네요ㅎㅎ

    • 사진들 정말 예뻐요. 가을 한 가운데.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