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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6개월 전
이상하게 잠 못 드는 밤. 깊어 가는 가을 밤, 폴님 노래와 함께 하고 있어요.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는 순간. 재작년 이맘때 폴님이 보내 주신 편지를 받고서 마음을 전해준 가을 편지라고 쓰고, 내 마음을 사로 잡은 가을 편지라고ㅋ 써 놓았던 메모를 보니ㅋ 몹시 기다려지는 소식은 언제쯤이나 전해 주실지 궁금한 밤입니다요ㅎ (지난주 저녁 하늘 달,별을 보며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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