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인영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2개월 전

    굉장히 오랜만에 들려보아요.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몇 년간 삶에 치여서 살다가 문뜩 방 한구석 기타 두 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급하게 생각이 나서 폴님 노래를 인터넷에 찾아가며 쭉 듣다가 따라도 불러보고 조금 눈물 찔끔찔끔 거리다 몇 달동안 마음을 무겁게 눌러오던 무언가가 조금 가벼워진 것 같아요. 힘들 때 생각나는 가수와 노래라. 사랑합니다. 조금 더 행복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