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인영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4개월 전

    세상에 9년, 고등학교 2학년 기타를 처음 잡고서 오,사랑으로 알게 되었던 루시드폴과 물고기 마음, 내년이면 어느새 스물다섯, 9년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마음에 새겨진거라곤 따스함보단 추잡한 마음들과 비열한 생각뿐이라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폴님은 한결같으신 것 같네요. 오랜만에 새,오사랑,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국경의 밤 한껏 연주해보면서 폴님의 세월을 가늠해보니 아직도 제겐 스스로의 마음에 밤을 청소할 시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결 가벼워진 기분입니다. 개편되고 첫 게시글인데 종종 들리겠습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