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udade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1개월 전

    공중파 라디오에서 가끔 제 3세계 음악이 나올때마다
    폴님 생각이 납니다..
    까바낑유 얘기가 나오니… 자연스레 꾸이까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삼바스쿨이며.. 까똘라.. 쉬쿠 부아르키까지…
    마음이 어수선하고 몸이 너무 힘들때 자주 보사노바 채널 라디오를 들어요.
    그리운 건 그리운대로 새로운 건 설레임으로…….
    요즘 지인들을 만나면 말이 많아지다가도 집에오면 한마디도 안하게 되네요..
    다시 조울증이 오나봐요..
    따뜻한 봄날, 날이 너무 좋죠.
    집앞 단골카페 사장님도 오늘 생일 이래요.
    재밌는 건 그곳도 제주에 키위농장을 운영하신다는.. 하하…
    사실 요즘 제주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서… (소심소심..)
    저희 집은 산방산 근처로 이사하게 될 거 같아요..
    그곳에서 효소관련 일을 하게 될 거 같은데..
    저는 계속 고민중이구요… 결론 내리지 못한 상태..
    머릿속이 복잡해져 오네요… ㅠㅠ
    각설하고…폴님. 생일 축하 드려요.
    건강하시구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 되세요… ^——————^

    • 예은 replied 8년 전

      세음행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대낮에 듣는 심야라디오(st) ㅜㅜ

      • saudade replied 8년 전

        그러게요.. 제 3 세계 음악을 들을 때마다 세음행 생각나는 건 ㅜㅜ 폴님과 상순님 모두 제주에 계실 뿐이고… ㅠㅠ 한달에 한번이라도 팟캐스트 방송이라도 하셨으면 하는 소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