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8년, 3개월 전

    가을에 전해주신 새음반 소식을 듣고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기 시작해서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 지난 몇달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다리던 겨울이 왔고, 새음반이 발매되고, 그 사이에 재미있는 경험도 있었고, 공연도 있었네요. 생각해보면 축제같았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관람한 첫번째 공연에서 폴님은 “이번 음반이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이제 축제가 끝났으니, 폴님을 다시 만날때까지, 폴님이 전해준 결실에 저만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신곡발매 기념콘서트여서 제가 좋아하는 옛노래들(?)을 많이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옛노래와 새노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조만간 다시 마련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봅니다.

    풍성한 결실을 이렇게나 많이 나눠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잘 듣고,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손님’님 글은 항상 ‘좋아요’버튼을 누르고 싶어요.
      왜 그런지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래요.
      예전 물고기마음 때부터 좋은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D

    • 이힛, 저도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