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폴향기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6년, 9개월 전

    비오는 날 밤입니다. 그 밤이 문득 듣고 싶어 한참을 듣다가 이곳이 생각났습니다.
    그러곤 지난 2016년 서울 공연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폴 공연이었고, 폴님이 힘들었던 때에 들었던 라벨의 곡을 편곡해서 들려주었을 때 저 또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언젠가 가게된다면 폴님이 이야기한대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소리와 라벨의 곡을 들어보고싶어요.
    폴의 인생 그 자체를 존경하고있습니다.
    얼른 새앨범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