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lcal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4년, 11개월 전

    멀리 베를린에서 인사드려요.
    밀라노에서 폴님을 처음 알게되었고, 폴님 음악 덕분에 처음으로 봄밤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년 귀국 후 한국에서 폴님 공연 보았던 것이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였답니다.
    저의 방랑벽은 지난 겨울부터 베를린으로 저를 이끌었네요.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참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때면,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싶고 없어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한참을 자책하다가 여기 와서 폴님의 글들을 가만히 읽다 보면, 조금씩 마음이 정돈되곤 했답니다.
    아무도 가라고 하지 않은 길을 홀로 걷는 일은 참 외로운 것 같아요.
    고통은 발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 안에 저의…[자세히보기]

  • realcal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6개월 전

    일,월 예매완료!! 그것도 맨 앞자리 ㅠㅠ 흑흑.
    오늘 저녁 일정을 다 미루고 얻은 결과가 넘나 달콤합니다😀

  • realcal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7개월 전

    부산 공연 티켓오픈 공지 해 주세요 ㅠㅠ

  • realcal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7개월 전

    이틀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네요.
    라벨 피아노협주곡의 선율은 서울에서 들었던 느낌보다 좀 더 따뜻하고 명확한 느낌이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요..
    몇 해 전 폴님이 느꼈던 ‘위안’을 모두에게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조윤성님과의 호흡은 어찌 그리 편안하고 좋은지 그 순간이 영원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첫날에 ‘고등어’의 후렴구를 관객에게 양보하셨기에 간만에’떼창(?)’을 해 보았는데 폴님과 윤성님과 합주한 느낌이라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둘째날엔 전날보다 훨씬 편안하고 자유로워 보이셨어요. 두분 다…
    오백장군갤러리를 오댕장군갤러리..라고 읽어버린 몹쓸 눈을 아름다운 무대로 정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자세히보기]

  • realcallas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8개월 전

    와..드디어 계정이 활성화 되었어요!!
    제주도에서 뵈어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