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g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3개월 전

    지난 3일동안 아름다운 가을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폴님의 공연(실은 얼굴)을 가까이서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박자 맞추시는 발소리, 옅은 미소, 윤성님과 나누는 눈빛.
    이런 소소한 것들을 느낄 수 있어서 더 행복한 공연이었어요.

    머리 속에 많은 말들이 떠오르는데 정리는 잘 되지 않네요.

    과거에도 감사했고 현재에도 감사하고 미래에도 감사할 거예요.

    저 ‘물’이 메마른 편인데 오늘의 고등어 떼창은 울컥했습니다. 울컥하시는 폴님 모습, 한동안 마음에 남을 거 같아요.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폴님도 행복한 가을날 보내세요-

    지지난 이틀동안 공연이 끝난 빈 무대에 했던 인사를 오늘은 하지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폴님.

    저는 내년 공연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