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2년, 7개월 전

    안녕하세요! 폴님, 중학생 시절 가입하고 벌써 스물 중반이 되었네요. 마음이 강물이라면 실은 그 때의 흐름도, 지금의 흐름도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저는 변해야할 것만 같아 그 위에 많은 것들을 띄우고 지냈어요. 거짓이고 속임이고 잘못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야 간신히 얼굴 비칠 공간을 마련해 봅니다. 점차 점차 더 걷어내야겠지요. 그럴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