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그마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6개월 전

    폴님 서울서 공연하시는 동안 제주 다녀왔어요. 제주에서 새 앨범 들으니까 더 좋은게, 마치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는 것, 그런거요. 아이가 그 새 명왕성, 아직,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세 곡 가사를 다 알고 따라부르기에, 저는 사람들이 왜 조기교육 조기교육 노래를 부르나, 괜한 깨달음을 얻기도 했네요.
    아래 luvjulia 님께서 예쁘게 귤 뱃지 만들어 나눔하셨던데, (멋지세요!!) 저는 제주에서 들렀던 한 가게에서 귤 뱃지…면 좋았겠지만 한라봉 뱃지를 발견하고 하나 사서 달았어요. 히히. 여행 첫 날이었는데, 내내 달고 다녔어요. 제주분들 만날 때마다 폴님 귤 이야기하며 웃음꽃 피웠답니다(다들 당연히…[자세히보기]

  • 에그마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7개월 전

    귤 하나 까서 “나눠먹자”고 했는데 제가 사진 찍는 사이 아이가 혼자서 다 먹어버린거 있죠. ㅎㅎ “엄마, 노래 들으면서 먹어야지~” 하더니….
    새 노래, 이야기, 엽서와 귤 모두 고맙습니다. 아이는 폴님 귤나무 돌보고 있는 사진이 가장 좋대요ㅡ

  • 에그마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7개월 전

    그러고보니 저는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조금 전에 남편에게 \”오늘 루시드폴 새앨범 한정판 구입 성공했지롱\” 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게 결혼 기념일 선물이 되겠네.\” 라고 말해서 당황한 제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거야?\” 라고 물었어요.
    평소 저한테 한 마디도 안지고 늘 이기는 남편이 이번에도, 역시,
    \”루시드폴님께서 자기에게 주는 선물이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도 졌네요. 두근두근 가슴 안고 새 앨범과 동화책과 귤, 기다리겠습니다. ^^

  • 에그마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7개월 전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오다 막 그쳤어요.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폴님 목소리가, 노래가 더 귀에 착 달라붙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년 내내 듣고 있지만 가을 겨울이 되면 더 좋지요. 이러다가도 봄이 오면, 봄눈 들으며 아 봄에 들으니까 정말 좋구나 하겠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생각.
    귤 까먹으며 노래 들으며 폴님 떠올려 봅니다. 후후.

  • 에그마리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3년, 8개월 전

    노래와 이야기와 귤과 폴님의 마음과 또 이런 저런 것들로 겨울이 따뜻할 것 같아요. 한정판이라는 이름때문에 조금 걱정스럽지만 ㅡ 못가질까봐? ㅡ 기대하고 있어요. 기다리고 있어요. 올 겨울도 폴님 노래로 춥지 않게 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