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께서 쓰신 글입니다. 7년, 3개월 전

    2016년 ‘목소리와 기타’ 연작 공연이 모두 끝났습니다. 서울에서, 제주에서, 부산과 대구에서 ‘목소리와 기타’와 4 계절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안테나, 아트홀릭, 프리덤, 설문대 여러분들, 마에스트로 윤성씨.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제주로 갑니다. 남은 귤 수확도 오두막 짓기도,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또 부지런히 소식 올릴게요. 어릴적에는, 오늘, 12월 26일까지는 무조건 크리스마스야, 하고 멋대로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러니 모두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아, 요즘 한창이라는 독감, 조심들 하시고요. 곧 또 만나요. 모두 안녕.

    • 폴님 덕분에 부산의 가을은 참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폴님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_!

    • ‘곧 또 만나요.’라는 말에 희망을 갖을거예요.
      ‘곧 또…’라는 말이 2017년 가을이 아니기를 진심 바랍니다.
      저 사진은 ‘닥저’하겠습니다. 아침부터 마구 웃었습니다.
      단 한명의 사랑하는 천재 뮤지션 루시드 폴,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는 근사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준비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폴님 부산과 대구에서 두 계절의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우리 또 만나요. 메리크리스마스. 안녕.

    • 제주.부산.대구…그러고보니 서울사는 사람이 서울공연을 뺀 모든 지방공연은 다 갔었네요…ㅎㅎ
      감동적이라는 말.멋지다는말.말고 다른 멋진 표현을 남길수있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기다릴수 있다는것도 위안이겠지요.

      참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